2
부산메디클럽

비수도권 의대 26곳 중 7곳만 지역인재 선발 비율 60% 넘어

종로학원 2025학년도 입시 분석…전형 확대 땐 합격선 하락 전망

  •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  |   입력 : 2024-02-12 19:04:52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정시·수시따라 수험전략 달라져

정부가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늘리고 비수도권 의대 입학생의 60%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학생 선발 방식에 관심이 쏠린다. 지역인재 전형은 지원자가 한정돼 있다는 점에서 비수도권 의대의 합격선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2일 종로학원이 비수도권 26개 의대의 2025학년도 입시 전형(2000명 증원분 미반영)을 살펴본 결과, 지역인재 선발 비율(수시·정시 합산)이 60%를 넘는 곳은 동아대(89.8%) 부산대(80%) 전남대(80%) 경상국립대(75%) 전북대(62.7%) 조선대(60%) 대구가톨릭대(60%) 등 7곳이다. 지역인재 전형은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만 지원할 수 있어 통상 일반전형보다 합격선이 낮게 형성된다.

수시만 놓고 보면 26개 의대의 지역인재 선발 비율 평균은 63.8%로, 정부가 목표한 60%를 상회한다. 선발 비율이 높은 학교는 동아대(100%) 부산대(100%) 전남대(89.2%) 대구가톨릭대(85.7%) 을지대(76.0%) 순으로 조사됐다. 연세대(원주캠퍼스)는 31.9%로 가장 낮았다.

반면 정시는 지역인재 선발 비율 평균이 33.7%로, 수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부울경이 52.3%로 가장 높았고, 호남 45.1%, 제주 40%, 충청 30.3%, 대구경북 18.4%, 강원 0% 순이었다. 대학별로 보면 정시에서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60%를 넘는 곳은 경상국립대(76.9%) 동아대(73.7%) 충남대 (66.7%) 등 3곳으로 확인됐다. 지역 소재 고등학교 3학년 전체 학생 수 대비 지역인재 선발인원 비율이 가장 높은 권역은 호남(0.7%)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지역의 학생 수가 한정돼 있다는 점에서 지역인재 전형이 수시에서 늘어나면 내신 합격선이 하락하고, 정시에서 늘면 수능 합격선이 떨어지게 될 것”이라며 “지역인재 선발이 수시나 정시 어느 쪽에서 확대되느냐에 따라 수험전략 등이 크게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다음 달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2025학년도 의대 정원에 대한 수요조사를 한다. 지역 의료 여건과 대학 교육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4월 중으로 대학별 정원을 배분할 전망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4. 4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5. 5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6. 6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7. 7‘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8. 8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9. 9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10. 10“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3. 3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4. 4[속보] 민주, '신천지 당원 가입 정황' 공식 확인
  5. 5“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6. 6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7. 7강경화 "北 지뢰사건, 불의의 사고는 분명히 아니다"
  8. 8강경화 “한미 정보공유 제한, 풀기 어려운 현안…백악관 소통도 한계”
  9. 9北, 전술탄도미사일 시험 확인…“기술 갱신 성과 확인 위한 발사”
  10. 10이 대통령 “국가 간 이견 있기 마련…중요한 것은 국익”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5. 5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6. 6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7. 7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8. 8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9. 9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5. 5“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9. 9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7. 7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8. 8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부산국제마라톤대회와 함께하는 사람들 8, 9]
우리은행
주 13.7시간 노동의 덫
“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