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시민 품 돌아온 저도·지심도 브랜드화

거제시, BI 만들고 상표 등록…관련 상품·시설물 제작 추진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24-02-18 20:19:40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수십 년간 대통령 여름별장과 군사시설로 사용되다 일반에 개방된 경남 거제의 저도와 지심도가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거제시는 브랜드 상표 등록을 통해 두 섬의 역사적 가치와 비경을 살려 국내 대표 관광섬으로 키워 나가겠다는 취지다.

거제시는 대통령의 여름 휴양지 저도와 원시림 동백 군락지로 유명한 지심도의 BI(Brand Identity)를 특허청에 상표 등록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BI는 브랜드가 가진 고유의 가치와 개성을 이미지로 통합한 것으로, 상품의 매력을 표현한 특정 브랜드의 로고를 의미한다.

저도 BI는 ‘대통령의 쉼터 청해대’라는 슬로건과 함께 저도의 모양과 청와대의 기와를 형상화했다. 청록색 색상과 붓으로 쓴 서체를 통해 한국적 느낌을 강조했다. 지심도 BI는 ‘푸른 감성과 치유가 공존하는’이란 슬로건으로 동백과 원시림을 상징화해 지심도만의 특색을 표현했다. 시는 앞으로 두 섬의 BI를 관련 상품과 시설물 제작 등에 적극 활용하는 등 국내 대표 관광 섬으로 도약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저도는 일제강점기 일본군 시설로 사용되다 광복 후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여름철 휴양지로 활용됐다. 1972년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에 대통령 별장(청해대)으로 지정된 이후 47년 만인 2019년 9월 일반에 개방됐다. 군사시설을 제외한 탐방로와 전망대, 모래해변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선착장에서 해군 콘도~전망대~400년 해송~연리지 정원(3홀 골프장)~200m 모래해변을 둘러보는 데 1시간여 걸린다.

천혜의 원시림을 간직한 지심도는 일제강점기인 1936년 당시 병참기지로 이용되며 섬 주민이 강제 이주하고 군에 수용된 지 81년 만인 2017년 3월 거제 품으로 돌아왔다. 울창한 동백수림이 천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데다 오랜 세월 파도가 만들어 낸 가파른 해안절벽 등 섬 곳곳이 절경이다. 섬에는 당시 일본군의 포진지 4곳과 탄약고, 방향지시석 등 그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3. 3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4. 4“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5. 5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6. 6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7. 7‘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8. 8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9. 9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10. 10[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3. 3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4. 4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5. 5靑 “우크라 ‘비공개 합의 없었다’는 거짓 발표”…해명·사과 요구
  6. 6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7. 7[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민주 38.7%·국힘 39.4%
  9. 9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10. 10강신철 국방장관 "DMZ 폭발 원인이 北 지뢰로 확인되면 상응하는 조치할 것"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4. 4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5. 5‘사장님 퇴직금’ 노란우산, 공제·목돈 마련 든든
  6. 6[속보]폭탄 커진다…카드론 돌려막기 1조7000억 육박
  7. 7“체력 키우라고 준 지원금인데”…해경청 107명 악용
  8. 8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9. 9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10. 10“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4. 4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5. 5‘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6. 6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7. 7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8. 8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9. 9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10. 10[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3. 3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4. 4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5. 5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6. 6[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7. 7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8. 8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