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경상남도에도 새 학기부터 조사관이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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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폭력 관련 이미지. 국제신문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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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새 학기부터 도내에도 160여 명의 조사관이 배치된다. 이들은 최근 10시간 가량의 관련 연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관들은 주로 전직 교사와 퇴직 경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이 학교폭력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 전후에 투입돼 폭행·피해 여부에 대해 판단을 내리면,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최종적으로 처벌 수위를 결정하게 된다.
경남에서는 한 해 4000여 건의 학교폭력이 발생하고 있다.
물리적인 폭력,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언어폭력, 온오프라인 따돌림 등 폭력의 방식도 다양하다.
기존 학교 내 폭력 대응 전담기구의 경우, 피해·가해 학생이 작성한 사실 확인서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발생 여부를 확인하다 보니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담 조사관 제도가 교사 업무 부담을 덜고, 학교폭력 발생 시 발생하는 민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은 학생 수에 따라 5명에서 최대 40명까지 도내 각 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