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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제정 원년 실현될까", 제61회 부산광역시간호사회 정기 대의원총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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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제61회 부산광역시간호사회 정기 대의원총회가 열렸다. 이번 정기 대의원총회는 ‘간호법 제정 원년 - 간호돌봄체계 구축과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을 주제로 진행됐다.

부산광역시간호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 참석한 회원들. 김선우PD
이날 열린 총회에는 국민의힘 백종헌(부산 금정) 의원,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일정상의 문제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영상을 통해 “복지정책과 보건의료정책 강화를 위해서는 전문 간호 인력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고, 그에 걸맞은 위상도 함께 제고돼야 한다”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축사를 통해 간호사회 회원들을 격려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금정구 국회의원. 김선우PD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백 의원도 축사를 통해 “최근 보건의료 환경이 급변하면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여러 도전적 과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간호사들이 국민의 건강을 수호하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올해 간호사를 위한 근무 환경 개선과 간호사의 결속과 화합을 잘 다질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감사패 수상자에게 시상하고 있는 박남희 부산광역시간호사회 회장. 김선우PD
축사에 앞서 지난해 간호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위한 시상식이 열리기도 했다.

박남희 부산시간호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년은 의료공백을 위한 TF 구성, 불법 진료 신고 센터 운영 등 다양한 대정부 활동을 펼치며 역동적인 시간을 보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간호사의 업무 범위가 여전히 혼재하고 있고 불법 상황에 놓여 있는 간호사를 보호하고 있지 못하는 것 또한 현실”이라며 초고령화 사회 대비 및 통합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간호법 제정을 촉구했다.

박남희 부산광역시간호사회 회장. 김선우PD
간호사회의 숙원 중 하나로 꼽히는 간호법은 지난해 4월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됐나 같은 해 5월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인해 최종 부결됐다. 하지만 논란이 된 일부 조항에 대한 수정을 거친 뒤, 그 해 11월 고영인 의원(안산 단원갑) 등 21인이 간호법을 재발의한 상황이다. 한덕수 국무총리 또한 최근 “정부는 의료 개혁에 간호사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대의원총회는 박남희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보고, 2023년 사업보고, 2023년 결산보고 등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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