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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누리길 걸으며 ‘김해 3대 이벤트’ 성공 기원(종합)

봄맞이 경남 트레킹 2제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박동필 기자
  •  |   입력 : 2024-03-14 19:28:19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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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참가자 800명 선착순 모집
- 방문의해·東亞문화도시 등 홍보

- 남해군 ‘바래길’ 업그레이드
- 자전거·등산로·바닷길과 융합

경남 대표 트레일 코스마다 봄맞이 걷기행사와 신개념 콘텐츠 도입 등으로 분주하다. 다음 달 경남 김해 장유누리길에서 ‘김해 3대 메가 이벤트’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걷기 축제가 펼쳐진다. 걷기여행의 전국적 명소로 주목받는 남해바래길은 ‘3.0 사업’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다.
경남 대표 트레일 코스가 봄을 맞아 걷기 행사를 준비하며 분주하다. 사진은 지난해 국제신문 주최 김해 장유누리길 걷기축제 참가자들이 율하천을 걷고 있는 모습. 국제신문DB
■ 장유누리길 2024 걷기축제

올해 4회째를 맞는 장유누리길 2024 걷기축제가 국제신문 주최로 다음 달 14일 김해시 장유 일원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8시까지 집결지인 율하동 김해기적의도서관 옆 광장에서 개회사, 내빈 축사와 개막공연, 준비체조를 한 뒤 오전 8시30분 걷기에 나선다.

기적의도서관을 출발해 율하천을 따라 올라가 어린이교통공원~김해공방마을~동림선원~장유예술촌~대청천문화거리~조만강~롯데아울렛·워터파크~기적의도서관으로 원점 회귀하는 13.5㎞구간이다. 대략 3시간30분 걸린다.

이번 걷기 축제는 전국체전과 김해방문의해, 동아시아문화도시 등 ‘김해 3대 메가 이벤트’의 해를 맞아 이를 시민에 널리 알리고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걷기행사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김해방문의해는 연중 열리며, 제105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1~17일, 제44회 장애인체전은 10월 25~30일 김해종합운동장 등에서 치러진다.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는 4~10월 한·중·일 3개국 문화도시 간 국제교류행사로 열린다.

걷기 축제는 사전참여 신청을 받아 선착순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김해시 홈페이지(www.gimha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 남해바래길 ‘3.0 사업’ 추진

남해바래길 10코스의 기종점인 가천다랭이마을 모습. 국제신문DB
남해바래길은 2020년 3월부터 추진한 남해바래길 ‘2.0 사업’을 통해 총연장 256㎞의 걷기여행길로 새롭게 변모한 바 있다. 해마다 이용률도 20~30%씩 증가하고 있다. 주민 참여형 운영관리시스템은 전국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에코 모빌리티 남해바래길’로 명명된 남해바래길 3.0 사업은 기존 바래길을 더욱 확장하고 다듬어 자전거길과 등산로, 해양레포츠 등 무동력 선형 이동 수단을 모두 융합하는 통합 브랜딩 사업이다.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스위스에서 2008년부터 시작해 성공적으로 정착한 ‘스위스 모빌리티’ 시스템과 비슷하다. 또 바래길 3.0을 통해 주민 참여형 웰니스 프로그램과 앵강다숲의 걷기치유 테마공원화 사업 등을 추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고르게 융합하기로 했다. 에코 모빌리티 남해바래길 3.0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시범사업으로 진행된다. 그 결과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수정·보완한 뒤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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