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2기 공모 접수가 지난 22일 마감된 가운데 부산에서는 19개 대학이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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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글로컬대학’ 1기에 지정된 부산대학교 전경.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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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글로컬대학30 공모에 부산 22개 대학 중 19개교가 총 9건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기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부산대·부산교대는 공모 대상에서 제외됐고, 경남정보대는 응모하지 않았다.
공모 신청 유형은 ▷통합 1건(2개교) ▷연합 4건(13개교) ▷단독 4건(4개교)이다. 국립부경대와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공모에서 유일하게 ‘통합’을 전제로 도전장을 냈다. 동아대·동서대, 동명대·신라대, 부산외대·경성대, 대동대·동의과학대·부산과기대·부산경상대·부산보건대·부산여대·부산예술대(7개 전문대)는 각각 연합 유형으로 신청했다. 고신대 동의대 부산가톨릭대 영산대는 단독으로 응모했다.
이 가운데 동명대·신라대는 부산 미래 전략산업을 견인하는 지·산·학 캠퍼스 ‘디지텍혁신타운’을 기반으로 연합대학을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외대·경성대는 ‘아시아 최고 창업밀착형 국제화 교육플랫폼 구축’ 등 교육·연구 혁신으로 지역 글로벌화 선도 연합대학을 목표로 삼았다. 동의과학대(주관대학) 등 7개 전문대는 생애 전주기 직업교육과 기술명장교육을 바탕으로 한 혁신대학을 제안했다. 동의대는 부산의 전방위 웰니스를 구현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혁신대학을 만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부산가톨릭대는 ‘경계를 넘는 부산형 글로컬대학, 세대가 행복한 열린 부산가톨릭대학교’를 기치로 내세웠다.
공모가 마감됨에 따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이들 대학의 혁신기획서를 심사해 다음 달께 20개 내외의 예비지정대학을 선정한다. 지난해는 예비지정 심사에서 15개교를 선정했는데, 당시 본지정(10개교)에서 탈락한 5개교에 한해 이번만 예비지정 평가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향후 예비지정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지자체와 공동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본지정 결과는 오는 7월 발표하고, 학교당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부산대·부산교대에 이어 올해 최소 2개의 글로컬대학 지정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예비지정대학에 선정된 곳에 컨설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 1억 원을 확보했다”며 “예비지정에서 최소 2, 3개의 대학이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