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지난 25일 성낙인 군수 취임 1주년을 앞두고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성낙인 창녕군수가 공약사항 추진 점검 보고회를 주관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성 군수가 참석한 이 날 보고회에서는 5개 분야 55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실적 분석과 함께 문제점 및 대책,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군 자체 분석 결과 전체 공약 평균 이행률은 39.9%로 나타났다. 1년 기간인데도 기대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55개 공약사업 중 완료 7개(12.7%), 정상 추진 47개(85.5%), 일부 추진 1개(1.8%)로 분석됐다. 지난해 12월 말보다 6.5% 증가했다.

완료된 7개는 ▷대지면 사무소 소재지 인도 추가 연결 ▷EBS 교육방송 강사 초청 진로·진학 설명회 개최 ▷생애최초 어린이집 입학 축하금 지원 ▷농어촌 버스 단일요금제 지원 확대 ▷군민 자율동호회 지원 확대(문화예술) ▷농촌고용인력 안정 수급 지원 ▷창녕 생산 농·축·가공품 급식 확대다.

일부 추진 1개는 대합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이다. 현재 경기침체 및 고금리로 부동산 PF대출 시기 조정 등 문제로 사업이 지연 되는 등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성낙인 군수는 “공약사업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적극적으로 추진, 임기 내에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며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서장을 중심으로 국·도비 확보와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군수 지시사항 13건에 대한 지원 근거 마련 및 부서별 협업 사항 등의 추진상황도 점검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월 군민 15명으로 공약이행평가단을 출범하고 공약 이행과정과 평가 결과를 군 대표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