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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900m 진분홍 꽃 천지' 합천 황매산 철쭉제 27일 개막

50만 ㎡ 군락 봄철 장관 연출

내달 12일까지 공연 등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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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인 경남 합천군 황매산에서 올해에도 봄꽃 축제가 열린다.

매년 진분홍빛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합천군 제공
합천군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16일간 가회면 둔내리 황매산군립공원 일대에서 ‘제28회 황매산철쭉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황매산(1113m)은 매년 봄철 정상 아래 해발 800~900m 지점 약 50만 ㎡ 규모의 철쭉 군락이 진분홍빛 장관을 연출한다.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들꽃놀이’ 뮤직비디오가 이곳에서 촬영되기도 했다.

이에 전국 각지에서 상춘객이 몰려든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열린 지난해 축제 기간 16만 명이, 철쭉이 피는 4~5월 27만 명이 방문한 바 있다.

황매산군립공원은 철쭉군락지가 있는 정상 부근까지 차로 이동할 수 있을뿐더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동하는 무장애나눔길이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다.

군은 이 기간 문화예술공연, 전통놀이체험, 보물찾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합천 농·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 부스,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군은 축제 기간 매표소가 있는 덕만 주차장에서 상부 은행나무 주차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평일 3대, 주말 6대가 투입된다.

황매산 철쭉은 5월 첫째 주에 만개할 것으로 예측된다. 황매산군립공원 누리집에 올라오는 개화 현황 사진을 참고해 방문하면 된다.

김윤철 군수는 “많은 분이 진분홍빛 산상 화원에서의 추억을 가득 담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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