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투표하세요” 이태원 참사 유가족, 부산서 전국 대행진 시작

오는 9일까지 전국 순회

"특별법, 대통령 거부권에 가로막혀"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4·10 총선을 앞두고 투표 독려 전국 대행진을 시작하는 가운데, 첫 행진이 부산에서 열렸다. 유가족들은 참사 진실 규명을 위해 투표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부산시민에게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4일 부산진구 젊음의 거리 앞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 및 부산 시민단체 주최로 ‘진실을 위해 투표합시다’ 기자회견이 열려 유가족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원준 기자
10·29 이태원 유가족 협의회와 부산시민단체들은 4일 부산진구 쥬디스태화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부산대행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부산지역 유가족 7명을 비롯해 총 20여 명의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 진실 규명을 위해 투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가족들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이태원 특별법을 추진했으나 대통령 거부권에 가로막혔다”며 “참사의 진상을 밝힐 수 있도록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안전사회 다짐을 받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늘의 별이 된 159명 희생자들의 한을 풀고 명예를 회복시켜 달라”며 “진실을 위해 투표하자”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유가족들은 서면 일대를 행진했다.

이태원 특별법은 지난 1월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으나, 같은 달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국회로 돌아갔다. 여야는 총선 이후로 이태원특별법 재표결에 들어가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태원 유가족 ‘진실대행진단’은 부산을 시작으로 총선 투표일 하루 전인 오는 9일까지 광주 전주 대전 수원 서울 등을 순회할 예정이다. 진실대행진단은 각 지역에서 유가족과 함께 행진과 기자회견을 갖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김재윤 금정구청장 임기 중 별세
  2. 2일광서 즐기는 동해 오션뷰…부산 새 랜드마크 ‘하이엔드 아파트’
  3. 3기초의회 배신표에 어부지리 의장 속출
  4. 4옛 한진重 부지, 해양관광호텔 개발 본격화
  5. 5고준위특별법 급한데…산자위에 부산의원 없다
  6. 6부산 원도심 지자체들, 종부세 폐지 반대 성명
  7. 7‘클래식 도시’ 이끌 핵심 기구…부산지역 공연장 질서 재편 눈앞
  8. 8[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383> 자신 회갑일에 어머니 그리며 시 읊은 통영 유학자 강시중
  9. 9[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41> 일본 대마도 고구마 ‘고오코이모’ 그리고 ‘센’
  10. 10발화 땐 연쇄폭발인데 안전매뉴얼 없어…부산도 110곳 점검
  1. 1고준위특별법 급한데…산자위에 부산의원 없다
  2. 2민주 부산시당위원장 후보 윤곽…지역선 “중앙당에 맞설 리더십 절실”
  3. 3국회 돌아온 與 원내 투쟁 선언…독주 부담 던 野 입법공세 박차
  4. 4尹 “북러 조약 시대착오…北 도발에 압도적 대응”
  5. 5與, 7개 상임위원장 수용…추경호 원내대표직 사의
  6. 6연일 ‘채상병 특검법’ 띄우는 한동훈…대립각 세우는 나경원·원희룡·윤상현
  7. 7[정가 백브리핑] 두 달 만에 6개 법 발의·입법준비…부산시 ‘국회입법 협력서비스’ 호응
  8. 8[단독] 한동훈 28일 부산 방문…영남권 공략
  9. 9“예의가 없어” “법 공부하시라” 말싸움·보이콧…상임위 파행
  10. 10이재명, 대표직 사퇴…연임 도전 수순
  1. 1일광서 즐기는 동해 오션뷰…부산 새 랜드마크 ‘하이엔드 아파트’
  2. 2옛 한진重 부지, 해양관광호텔 개발 본격화
  3. 3‘가성비’ 부산發 커피 브랜드 성장세
  4. 41000명 몰린 ‘부산슬러시드’…스타트업 허브도시 비상한다
  5. 5도금 40년 외길…자동차 부품 연간 1000만 개 납품
  6. 6동남권 특화 1000억펀드, 유니콘 기업 키운다
  7. 7데이터 산업 키우는 지·산·학
  8. 8“조선업 인력난 해소, 전담팀 통해서 지원”
  9. 9외국인환자 다시 온다, 부산 작년 1만2912명…1년 만에 11.6% 늘어
  10. 10삼성 ‘청년SW아카데미’ 고교졸업생도 수강 가능
  1. 1김재윤 금정구청장 임기 중 별세
  2. 2기초의회 배신표에 어부지리 의장 속출
  3. 3부산 원도심 지자체들, 종부세 폐지 반대 성명
  4. 4발화 땐 연쇄폭발인데 안전매뉴얼 없어…부산도 110곳 점검
  5. 5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54> 서평가 김미옥
  6. 6통영고 통학로도 확보 않고…공사차량 정문 ‘쌩쌩’
  7. 7“집단성폭행 사건, 상처입은 분께 사죄” 20년 만에 고개 숙인 밀양시
  8. 8고온·수증기 겹치면 열폭주…배터리 다 타야 불 꺼져
  9. 9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실종자 시신 추가 발견…사망 총 23명
  10. 10오늘의 날씨- 2024년 6월 26일
  1. 1롯데 손호영 전반기 아웃…노진혁이 히든카드?
  2. 2낙동중 축구부 쌍두마차…‘유로’ 맞대결 꿈꾼다
  3. 3BPA 조정선수단 금 1·은 1 수상
  4. 4이태리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유로 2024 16강 극적인 진출
  5. 5펜싱 코리아, 파리올림픽서도 금빛 찌른다
  6. 6‘효자’ 양궁·펜싱 기대…수영 황금세대도 금빛 물살 가른다
  7. 7‘민모자’ 양희영, 34살에 첫 메이저 퀸
  8. 8‘10초 프리즈’ 김홍열, 올림픽 간다
  9. 9퓔크루크 극장골…독일 16강 진출
  10. 1013점 차 열세도 뒤집었던 롯데, 결국 15-15 무승부
우리은행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서평가 김미옥
글로벌허브…두바이서 배운다
두바이금융센터 위한 법도 제정…자율권 보장으로 미래금융 박차
  • 유콘서트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