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의 관광명소인 사천바다케이블카가 개통 6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 감동 이벤트를 연다.

경남 사천시의 관광명소인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오는 13일 개통 6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 감동 이벤트를 연다. 국제신문DB

케이블카 운영사인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3일 개통 6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케이블카는 2018년 4월 13일 개장해 이날 현재 누적 탑승객이 331만 명을 돌파했다.

개통 6주년을 맞아 4월 13일생 고객은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케이블카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동반 인원 최대 5명까지는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또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케이블카 탑승 고객에게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기념품 4000개를 증정한다. 공단 SNS에 이벤트 관련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5만 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이 케이블카는 불 꺼진 ‘삼천포항’을 되살리고 해양관광산업과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 4월 본격 상업운행에 들어갔다. 개통 당시 국내 최초로 바다와 산을 모두 오가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케이블카로 인기몰이에 나섰다.

케이블카를 타면 여러 관망 포인트 중 ‘한국의 아름다운 길 대상’에 빛나는 ‘창선 삼천포대교’가 한눈에 들어 온다. 케이블카 정상인 각산정류장은 해발 407ｍ로 그리 높지 않지만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삼천포항, 남해바다 등이 한데 어우러져 그림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개통 6주년을 앞두고 탑승객 331만 명을 넘어서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재천 이사장은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방문해 주시는 많은 고객분 덕분에 개통 6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더욱 안전하고 사랑받는 케이블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