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웅상지역을 관할하는 경찰서와 소방서가 들어서는 동부행정타운 조성사업이 이달부터 보상작업에 들어가는 등 사업이 본격화 된다.
 |
| 양산 웅상 시가지 전경. 국제신문 DB
|
13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명동 동부행정타운 조성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했다. 시는 이어서 편입지 지주를 상대로 보상통지를 하는 등 보상절차에 돌입했다.
시는 다음달 감정평가에 들어가 6월부터는 보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관련 올해 소방서와 경찰서 건립지 보상비로 각각 40억 원과 20억 원을 확보했다. 소방서의 경우 보상비는 시가, 건축비는 정부가 부담한다. 경찰서는 보상비와 건축비 모두 경찰청이 담당한다.
동부행정타운은 명동 1018 일대 2만1000㎡에 조성되며 웅상 등 양산 동부지역을 관할지로 하는 경찰서와 소방서가 추가로 설치된다. 내년 중 착공해 2027년 4월 준공예정이다. 소방서는 양산소방서 동부소방출장서 형태로 입주한후 소방서로 승격을 추진 중이다.2026년말 완전 준공되는 동면 사송신도시(1만5000세대)도 동부경찰서 관할지로 검토돼 주목된다.
동부행정타운은 애초 명동 1004의 2 일대에서 부근인 지금의 장소로 변경됐다. 면적도 4542㎡ 가량 줄어드는 등 시행착오를 겪었다. 이는 나동연 시장이 2022년 7월 취임하면서 종전 부지가 난공사로 인해 과다한 예산이 소요되고 공사기간도 길어지는 등 문제점이 많다면서 시정을 지시하면서다.
동부행정타운이 조성되면 경찰서와 소방서가 가까운 곳에 위치,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 주민이 훨씬 편리하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또 상대적으로 뒤쳐진다는 지적을 받는 명동 일대 웅상 동부지역 발전을 견인해 웅상이 자족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 웅상지역은 인구가 10만 여명에 이르지만 경찰서와 소방서는 천성산 넘어 멀리 24㎞ 떨어진 서부양산에 있어 화재나 강력 범죄 등 위급시 신속한 대처가 안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