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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 허성무 "디지털제조업도시 전환 최선"

총선 경남 당선인 인터뷰

  • 김용구 기자 raw720@kookje.co.kr
  •  |   입력 : 2024-04-18 19:04:24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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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재육성, 스마트근로환경 구축
- 지역국가산단 체질 개선에 노력

“힘이 들 때마다 손잡아 주시고 격려해 준 유권자의 큰 사랑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습니다. 이 사랑은 창원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입니다.”

창원성산의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당선인은 재선 현역 의원인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와 1%포인트 미만의 초접전 끝에 민주당 사상 처음으로 국회에 발을 들인다. 허 당선인은 46.38%를, 강 후보는 45.70%를 각각 득표했다.

성산구는 선거 때마다 진보 진영 단일화가 최대 변수였다. 그 여부에 따라 보수 정당과 정의당 계열이 번갈아 가며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7·18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금배지를 달았다. 19·21대 총선에서는 강 후보가, 20대 총선에서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이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다.

노 전 의원 사망으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선 정의당 여영국 의원이 당선됐다. 허 당선인은 20대 총선에서 성산구 후보로 처음 출마했으나 노 전 의원과의 단일화를 수락하면서 사퇴한 바 있다.

허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는 진보당 이영곤 후보와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와는 끝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허 당선인은 진보 진영 표심이 분열된 악조건 속에서도 승리를 거둔 것이다.

허 당선인은 대표 공약으로 ‘청년고용국가산단특별법’을 내세웠다. 세계 1등 디지털제조업 도시를 목표로 창원국가산단의 체질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디지털 세대 청년 인재의 육성과 공급, 스마트 근로환경 조성 등에 나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허 당선인은 “국민의 분노가 정권 심판으로 집결했다.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창원을 디지털제조업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여러분과 함께 창원 성산구를 ‘경남 정치 1번지’를 넘어 ‘대한민국 정치 1번지’가 되도록 발이 닳도록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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