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창원산단 미래 50년 여는 대개조 시작…최고 제조업 도시 만들 것”

홍남표 창원시장 인터뷰

  • 김용구 기자 raw720@kookje.co.kr
  •  |   입력 : 2024-04-23 19:18:56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올해는 창원국가산단의 과거 50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대개조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역사적인 해가 될 것입니다.”

홍남표(사진) 경남 창원시장은 23일 국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창원국가산단 50주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홍 시장은 “창원국가산단은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도약하는 데 밑거름이 된 근대화와 산업화의 성공을 이끈 역사적인 곳이다. 국민에 일자리를 주는 삶의 터전이자, 외국에 의존해야만 했던 방위산업을 자주국방으로 전환시킨 주무대”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지난 50년 동안 여러 부침을 겪었는데, 특히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지역 주력인 원전 산업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혔다”며 “다행히 민선 8기 출범 이후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 방산 수출 활력 등에 힘입어 기계산업의 메카로 다시 자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변화와 혁신으로 산단을 탈바꿈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소비자의 수요에 따른 다품종 소량 생산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단순 생산자(Maker)보다는 창작자(Creator)가 필요하다. 현 창원의 산업구조는 전통적인 산업화 시대의 중후장대한 수직계열화 구조인데, 경박단소한 산업도 적극 유치해 다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산단 용도 규제와 업종 제한 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월 창원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인재와 문화 없이는 산단의 미래는 없다’면서 ‘창원국가산단이 새로운 50년을 열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힘껏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으로 산단의 용도와 엔진을 어떻게 바꿀 건지, 근로자의 정주 여건은 어떻게 개선할 건지를 잘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또 “인구 5000만 명의 나라는 제조업 없이는 생존하기 어렵다. 기존 창원국가산단의 지력을 보강하고, 새로운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도 성공적으로 조성해 창원을 대한민국 최고의 제조 도시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4. 4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5. 5[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7. 7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8. 8[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9. 9[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10. 10“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5. 5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6. 6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7. 7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6. 6“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7. 7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8. 8“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9. 9“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10. 10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3. 3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4. 4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7. 7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8. 8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9. 9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10. 10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