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영도지역 올해 11개 스쿨존에 방호울타리 설치 계획

구, 안전한 통학로 구축 사업…市 지난해부터 종합대책 추진

  • 조성우 기자 holycow@kookje.co.kr
  •  |   입력 : 2024-04-28 20:07:00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교육청도 총 100억 지원키로

지난해 4월 청동초 참사 이후 부산시와 시교육청, 영도구는 대대적인 개선책을 내놓았다. 특히 ‘약골 펜스’ 지적이 잇따랐던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방호울타리는 설치 기준을 마련해 위험 통학로에 차량용 설치를 진행 중이다.
영도 청동초 참사 1주기를 앞둔 지난 26일 부산진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굴착기 등을 이용한 공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간이 펜스 옆으로 등교하고 있다. 조성우 기자
28일 부산시·시교육청·영도구에 따르면 청동초 참사 이후 관내 곳곳에 스쿨존 개선 사업이 시작됐다. 시는 지난해 사고 이후 수립한 ‘어린이통학로 종합안전대책’을 지난 8월부터 본격화해 추진 중이다. 시내 853곳 스쿨존을 대상으로 6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년간 통학로 개선에 들어갔다. 스쿨존 내 CCTV 설치와 보도 확장 등이 주요 사업이다. 특히 청동초 참사 당시 주요 문제로 지적됐던 방호울타리는 271곳의 스쿨존에 283억 원을 들여 설치한다.

시는 ▷경사도 ▷굴곡 ▷폭 ▷차량 주행속도 등 자체 설치기준을 마련해 위험도를 평가한 뒤, 매겨진 등급에 따라 그에 맞는 방호울타리를 세운다. A·B 등급으로 위험도가 높다면 차량용 방호울타리가 세워질 수도 있다.

영도구는 사고가 있었던 스쿨존의 방호울타리를 전면 교체한 뒤, 사고 지점에는 SB 5등급의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세웠다. 또 평일 오전 8시~9시에 2.5t을 초과하는 화물차 통행도 제한했다.

올해는 30억82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11개 초등학교 스쿨존에 보행자 및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한다. 여기에는 청동초 스쿨존도 포함돼 사고가 있었던 일산봉로에 차량용 방호울타리가 세워질 예정이다. 설치는 올해 안으로 마무리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보도가 부족한 4개 학교에 2억5000만 원을 들여 보도를 설치하고, 1억4000만 원을 들여 4개 학교에 불법 주정차 단속 CCTV를 설치한다. 20년간 위험 통학로로 방치됐던 후문 통학로도 방호울타리를 세울 계획으로, 주민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올해 100억 원들 투입해 안전한 통학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또 지난해보다 46억 원 늘어난 63억 원의 통학로 개선 사업 예산을 시에 지원한다. 특히 청동초 통학로 개선 사업에는 2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여기에 지난해 수영구 망미중 등 17개 학교가 참여한 ‘담장 이전 등 학교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확보 사업’도 계속해서 추진하며, 12억 원을 더 들여 여름방학 때 사상구 창진초 등 12개 학교의 통학로 확보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4. 4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5. 5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 지역 반발 거셀 듯
  8. 8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9. 9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속보] 민주, '신천지 당원 가입 정황' 공식 확인
  5. 5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6. 6“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7. 7강경화 “한미 정보공유 제한, 풀기 어려운 현안…백악관 소통도 한계”
  8. 8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대 대비하는 부산과 동남권 미래 함께 열어가야"
  9. 9[속보]李대통령-트럼프 골프 라운딩?…靑 ‘한미정상 골프회동’ 대비 TF 구성
  10. 10강경화 "北 지뢰사건, 불의의 사고는 분명히 아니다"
  1. 1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2. 2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3. 3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 지역 반발 거셀 듯
  4. 4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5. 5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6. 6“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7. 7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8. 8코스피 급락…2달만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9. 9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10. 10국세청 '체납관리단' 실적 보니…절반은 100만원 미만 소액체납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5. 5김지용 중수청장 후보 “임은정 공개 비판,부적절 행위”
  6. 6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서 칼부림 신고…6∼8명 부상
  7. 7“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8. 8‘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9. 9“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10. 10남해 대장군지, 삼별초 이전 ‘위계 높은 건물지’ 확인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3. 3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4. 4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5. 5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6. 6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7. 7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8. 8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9. 9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10. 10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우리은행
주 13.7시간 노동의 덫
“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