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사직1동(동장 임귀옥)은 지난 24일 사직1동 적십자 봉사회(회장 김귀선) 주관으로 관내 삼익아파트 앞에서‘거동불편 어르신 밑반찬 전달’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적십자 봉사회원들은 기초 수급자, 거동불편 저소득 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 45세대에 직접 만든 김치, 불고기, 깻잎 장아찌 등 밑반찬을 전달했다.

사직1동 적십자봉사회는 평소 희망풍차 연계대상자인 취약계층 세대에 정기적으로 직접 만든 빵 및 반찬 전달 외에도 헌혈 문화확산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는 헌혈봉사, 관내 환경정비 등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김귀선 회장은 “생명이 움트는 풋풋한 봄날에 회원들과 함께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 등 저소득 세대를 위해 직접 음식을 만들고 지원할 수 있어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취약계층이 이 음식으로 봄날처럼 기운을 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귀옥 동장은 “연일 고물가로 반찬을 해먹기가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세대에 정성껏 만든 반찬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반찬을 통해서 어르신 세대가 조금이나마 건강을 회복하고 위로가 되길 바라며 어려운이웃들에게 다양한 복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