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의대교수 주1회 휴진·사직에…정부 “대응인력 추가 파견”

30일까지 수요 조사후 투입키로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4-04-29 19:55:43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혈관스텐트 수가 최대 2배 인상
- 임현택 의협 새집행부 인선 완료

정부가 의대 교수의 주 1회 정기 휴진 등 집단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의료 대응 인력을 추가로 파견한다. 의료계가 주장하는 일대일 대화에도 나서겠다는 게 정부 방침인데, 의사단체는 여전히 ‘증원 계획 백지화’를 주장해 대화의 시작은 요원하다.

전북 원광대병원 교수들이 29일 사직서를 제출한 뒤 가운을 벗어두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29일 의대 교수의 주 1회 정기 휴진과 집단 사직 등에 대응하기 위해 군의관과 공보의를 추가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현재 군의관과 공보의 396명이 의료기관 63곳에서 지원 근무 중이다. 30일까지 군의관과 공보의 수요를 조사해 추가로 파견할 계획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의대 교수의 사직이나 휴진에 따라 군의관과 공보의 추가 투입을 검토 중”이라며 “교수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의료계가 주장하는 일대일 대화에도 나설 의지가 있음을 강조하면서, 의사 단체가 조건 없이 대화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25일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출범했지만,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참여하지 않았다. 박 차관은 “전공의의 대화 전제 조건이 ‘원점 재검토’인데, 이는 정부가 받을 수 없는 조건”이라며 “전공의가 나오지 않으니 다른 의료계 단체들도 대화가 어렵다는 입장인데, 조건을 내걸지 말고 정부와 대화 자리에 나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를 위한 전공의 대상 유연한 처분은 지금도 동일하게 진행 중인데, 처분은 지금도 보류·유예인 상태”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중증심장질환 환자의 혈관스텐트 시술 수가를 최대 2배로 높이기로 이날 결정했다. 필수의료 분야의 공정한 보상 확대 차원이다. 개선된 내용은 급여기준 고시를 개정한 뒤 오는 6월부터 적용된다.

의협 42대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이날 새 집행부 인선을 완료했다. 집행부는 임현택 신임 회장과 강대식 상근부회장을 포함한 8명이다.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이 당연직 정책이사를 맡는 등 27명의 이사도 선임됐다. 특히 이번 집행부는 회원 대상 법률서비스를 로펌 수준으로 강화하기 위해 2명 수준이던 변호사 출신 법제이사를 4명으로 늘렸다.

42대 집행부는 “과학적 근거와 예측을 토대로 현안을 해결하고, 국민과 회원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신뢰할 수 있는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의대 정원 증원이라는 비극적 사태가 불러온 각박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2. 2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3. 3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4. 4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8. 8‘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9. 9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4. 4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5. 5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6. 6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7. 7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8. 8‘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9. 9靑 정책실장에 하준경 수석,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10. 10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6. 6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8. 8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9. 9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연구혁신 부문
  10. 10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1. 1“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2. 2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3. 3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4. 4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5. 5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6. 6‘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7. 7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0. 10검찰 기존 사건 90일 간 수사 가능…대규모 사건이관에 현장혼선 우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5. 5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6. 6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7. 7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8. 8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9. 9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10. 10독립운동가 후손 재일교포 허미미, AG 여자 유도 57㎏급 금메달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