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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석당박물관 ‘부산 전차’ 정기 개방한다

매주 화~금 1시30분~2시30분, 동시간 최대 20명 관람 가능

  •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  |   입력 : 2024-04-29 18:52:03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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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이 30일부터 매주 화요일~금요일 국가등록유산인 ‘부산 전차’를 정기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탑승 체험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30분까지 가능하며, 전차 보존을 위해 동시간 최대 20명 이내로 관람 인원이 제한된다.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이 보유한 국가등록유산 ‘부산 전차’. 동아대 제공
부산 전차는 1927년 미국 신시내티에서 제작돼 애틀랜타에서 운행하던 것으로, 1952년 미국 원조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 무상으로 들여왔다. 1968년 전국적으로 운행이 중단되며 부산 전차도 폐차 위기에 놓였으나, 당시 동아대 총장이던 석당 정재환 박사가 남선전기 주식회사(한국전력의 전신)로부터 기증받았다. 이후 동아대는 세 차례에 걸쳐 부산 전차 보존 처리 작업을 했으며, 현재 석당박물관 관리하에 부민캠퍼스 야외에 전시하고 있다. 지난해 동아대 개교 77주년 기념 ‘부산 전차 특별전’을 통해 전차 내부를 대중에게 공개했고, 겨울철을 앞둔 지난해 11월부터 전차 보호를 위해 개방을 임시 중단했다.

김기수 관장은 “이번 부산 전차 개방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전차에 실제로 탑승해 옛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잊혀가는 근대유산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체 관람 박물관 문의(051) 200-8493. 우천 때는 관람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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