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장영수 총장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공모사업’에 탈락한 것에 대해 책임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차기 총장 선거 일정이 확정됐다.

국립부경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와 부산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의 위탁선거관리 협약식. 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와 부산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위탁선거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부경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는 다음 달 26일 온라인 투·개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거인명부는 선거일 7일 전인 다음 달 19일 확정되며, 구성원별 투표비율은 교수 직원 조교 학생 등 학내구성원 간 합의에 따라 정할 예정이다.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