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수도권 기업 워케이션 확대, 생활인구 늘려 경제에 활력”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포럼- 발제4 김용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  |   입력 : 2024-05-16 19:04:09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글로벌허브도시포럼의 4번째 발제는 ‘워케이션이 가져올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주제로 김용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창경)장이 맡았다. 워케이션은 일(work)와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기존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노동 형태를 일컫는다. 부산뿐 아니라 강원도(강릉·동해·속초 등)와 제주, 경북(경주·포항) 등 많은 지자체가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용우
워케이션은 점차 바뀌어가는 직장인 근무 트렌드를 표현하는 핵심 단어이기도 하다. 김 센터장의 발표에 따르면 직장인의 71%가 연봉보다 건강과 삶을 더 우선시하고 있으며, 원격·대면 근무가 섞인 ‘하이브리드’ 근무를 선호한다는 답변이 6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30 직장인의 78%가 주4일 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찬성하고 있다. 일과 삶의 밸런스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직장인들의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하는 형태가 ‘워케이션’이라는 뜻이다.

워케이션은 지역 발전의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특히 젊은층의 이탈이 가속화하는 부산의 경우에는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특정 지역에 뿌리는 내리고 거주하는 ‘정주인구’의 중요성이 강조됐지만, 워케이션을 통해 해당 지역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인구를 늘리는 게 지역 활성화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김 센터장은 “워케이션을 통해 역외기업 유치는 물론, 지역의 관광 관련 기업의 성장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은 현재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워케이션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동구 아스티호텔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서구(메리어트 송도비치) 중구(패스파인더) 영도구(더휴일센터·씨씨윗북) 등 워케이션 전용 오피스로 활용될 수 있는 지역별 ‘위성센터’를 구축했다. 여기에 시와 창경은 부산 전역을 아우르는 ‘파트너센터’를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김 센터장은 “공공기간과 민간의 협업체를 만들어 워케이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워케이션 사업 활성화는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거듭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8. 8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8. 8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9. 9부산 국힘, 가덕도특별법 개정방침에 “국회에 책임 떠미나” 비판
  10. 10인사청문회서 "영도다리 핸드레일 예쁘게"… 검증 대신 지역구 민원 쏟아낸 시의원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국토부, “가덕도신공항에 적용할 PBD 공법 문제없다”
  5. 5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8. 8'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9. 9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10. 10미분양 쌓이는 부산 강서구, 관리지역 지정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속보]부캉이와 '차가운 이별' 맞게될까…흑상어, 수온 떨어지면 바다로 돌아갈지도
  8. 8김해 트램, 예타 대상 신청 재추진…1·2호선 통합 우선
  9. 9남해군, 면 지역 마을가게 10곳 육성…창업 지원
  10. 10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