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공의 이탈 석달째… 복귀 요원

전임의 계약률은 67%까지 회복

정부, 유화책 잇따라 제시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손균근 기자
  •  |   입력 : 2024-05-19 18:03:49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일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해 전공의가 의료 현장을 이탈한 지 석 달째를 맞았다. 그동안 일부 전임의가 복귀하기도 했지만, 전공의 복귀는 아직 요원해 보인다.

전공의 이탈로 정상 진료에 차질을 빚는 병원의 모습. 국제신문DB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부산대병원의 전임의는 현재 총 1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20일 기준 애초 27명의 전임의가 올해 임용할 예정이었지만, 의대 증원 반발 탓에 5명만 계약했다. 이후 군의관 전역 등으로 6명이 추가로 계약을 맺는 등 전임의 복귀 움직임이 계속된다.

전국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 2월 29일 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서울성모·삼성서울병원 등 빅5 병원 전임의 계약률은 33.9%에 그쳤지만, 지난 13일 기준 70.1%로 배 이상 뛰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100개 수련병원 전임의 계약률은 67.5%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전공의의 복귀 움직임은 아직 미미하다. 이에 정부는 휴가 병가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소명하면 수련 기간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는 유화책까지 꺼냈다. 수련 기간 공백이 3개월을 넘기더라도 휴가나 병가로 처리할 수 있는 기간을 수련 기간으로 인정해 준다는 의미다. 전공의 개인별 이탈 시점에 따라 복귀 시한은 차이가 있지만, 지난 2월 19일부터 이탈한 전공의는 20일까지 3개월 내 복귀해야 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서울고법이 의대 교수와 의대생 등이 제기한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기각한 것과 관련, 각 대학에 “의대 정원 학칙 개정을 조속히 완료해 달라”고 주문했다.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은 브리핑에서 “이번 결정의 귀추를 주목하며 불안한 마음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해온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확실성이 해소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김재윤 금정구청장 임기 중 별세
  2. 2일광서 즐기는 동해 오션뷰…부산 새 랜드마크 ‘하이엔드 아파트’
  3. 3기초의회 배신표에 어부지리 의장 속출
  4. 4옛 한진重 부지, 해양관광호텔 개발 본격화
  5. 5고준위특별법 급한데…산자위에 부산의원 없다
  6. 6부산 원도심 지자체들, 종부세 폐지 반대 성명
  7. 7‘클래식 도시’ 이끌 핵심 기구…부산지역 공연장 질서 재편 눈앞
  8. 8발화 땐 연쇄폭발인데 안전매뉴얼 없어…부산도 110곳 점검
  9. 9[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41> 일본 대마도 고구마 ‘고오코이모’ 그리고 ‘센’
  10. 10[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383> 자신 회갑일에 어머니 그리며 시 읊은 통영 유학자 강시중
  1. 1고준위특별법 급한데…산자위에 부산의원 없다
  2. 2민주 부산시당위원장 후보 윤곽…지역선 “중앙당에 맞설 리더십 절실”
  3. 3尹 “북러 조약 시대착오…北 도발에 압도적 대응”
  4. 4국회 돌아온 與 원내 투쟁 선언…독주 부담 던 野 입법공세 박차
  5. 5與, 7개 상임위원장 수용…추경호 원내대표직 사의
  6. 6연일 ‘채상병 특검법’ 띄우는 한동훈…대립각 세우는 나경원·원희룡·윤상현
  7. 7[정가 백브리핑] 두 달 만에 6개 법 발의·입법준비…부산시 ‘국회입법 협력서비스’ 호응
  8. 8[단독] 한동훈 28일 부산 방문…영남권 공략
  9. 9“예의가 없어” “법 공부하시라” 말싸움·보이콧…상임위 파행
  10. 10이재명, 대표직 사퇴…연임 도전 수순
  1. 1일광서 즐기는 동해 오션뷰…부산 새 랜드마크 ‘하이엔드 아파트’
  2. 2옛 한진重 부지, 해양관광호텔 개발 본격화
  3. 3‘가성비’ 부산發 커피 브랜드 성장세
  4. 41000명 몰린 ‘부산슬러시드’…스타트업 허브도시 비상한다
  5. 5동남권 특화 1000억펀드, 유니콘 기업 키운다
  6. 6도금 40년 외길…자동차 부품 연간 1000만 개 납품
  7. 7데이터 산업 키우는 지·산·학
  8. 8외국인환자 다시 온다, 부산 작년 1만2912명…1년 만에 11.6% 늘어
  9. 9“조선업 인력난 해소, 전담팀 통해서 지원”
  10. 10삼성 ‘청년SW아카데미’ 고교졸업생도 수강 가능
  1. 1김재윤 금정구청장 임기 중 별세
  2. 2기초의회 배신표에 어부지리 의장 속출
  3. 3부산 원도심 지자체들, 종부세 폐지 반대 성명
  4. 4발화 땐 연쇄폭발인데 안전매뉴얼 없어…부산도 110곳 점검
  5. 5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54> 서평가 김미옥
  6. 6통영고 통학로도 확보 않고…공사차량 정문 ‘쌩쌩’
  7. 7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실종자 시신 추가 발견…사망 총 23명
  8. 8고온·수증기 겹치면 열폭주…배터리 다 타야 불 꺼져
  9. 9“집단성폭행 사건, 상처입은 분께 사죄” 20년 만에 고개 숙인 밀양시
  10. 10오늘의 날씨- 2024년 6월 26일
  1. 1롯데 손호영 전반기 아웃…노진혁이 히든카드?
  2. 2낙동중 축구부 쌍두마차…‘유로’ 맞대결 꿈꾼다
  3. 3이태리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유로 2024 16강 극적인 진출
  4. 4BPA 조정선수단 금 1·은 1 수상
  5. 5펜싱 코리아, 파리올림픽서도 금빛 찌른다
  6. 6‘효자’ 양궁·펜싱 기대…수영 황금세대도 금빛 물살 가른다
  7. 7‘민모자’ 양희영, 34살에 첫 메이저 퀸
  8. 8‘10초 프리즈’ 김홍열, 올림픽 간다
  9. 9퓔크루크 극장골…독일 16강 진출
  10. 1013점 차 열세도 뒤집었던 롯데, 결국 15-15 무승부
우리은행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서평가 김미옥
글로벌허브…두바이서 배운다
두바이금융센터 위한 법도 제정…자율권 보장으로 미래금융 박차
  • 유콘서트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