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병역·폭행 구설에도 굳건했건만…음주 뺑소니로 몰락한 ‘트바로티’

음주운전 인정 김호중 결국 구속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4-05-26 19:51:09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학생때 방황 극복하고 성악가 돼
- 톱가수로 인기 얻었음에도 자멸

음주 뺑소니 혐의로 지난 24일 결국 구속된 김호중(33) 씨는 영화 ‘파파로티’의 모델이자 성악가에서 트로트 가수로 이름을 알렸다. 어린 시절 할머니 손에 자란 김 씨는 어려운 가정 환경에 조직폭력배와 어울리는 등 방황의 시기를 보냈다. 성악가라는 꿈을 위해 경북예고에 진학했으나 권고 퇴학을 당할 처지에 놓이기도 했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씨가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 호송차로 향하는 모습. 연합뉴스
김천예고로 전학한 그는 은사를 만나 본격적인 성악가의 길을 걷게 된다. 2008년 세종 음악콩쿠르 1위, 2009년 전국 수리음악콩쿠르 1위를 차지하며 그의 성장 스토리도 전국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2013년 배우 이제훈과 한석규 주연의 영화 ‘파파로티’는 김 씨의 김천예고 재학 시기를 각색한 작품이다. 이후 한양대학교 성악과에 진학한 그는 학교를 중퇴하고 유럽 유학을 떠난다.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그는 새로운 장르인 트로트에 도전해 2020년 TV조선의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뒤 최종 4위로 ‘트바로티’(트로트와 성악가 파바로티의 합성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김 씨에게 여러 의혹과 구설이 따라붙기 시작한 시점도 이때였다. 전 매니저와의 금전 시비, 병역 문제, 전 여자친구 폭행설 등이 제기됐다. 2020년 과거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를 인정하고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

지난 9일에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운전하다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거센 비난에 휩싸였다. 김 씨는 사고 이후 소속사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부탁하며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고, 사고 발생 17시간이 지나서야 경찰에 출석하는 등 부적절한 조치로 일관하면서 음주 사실을 부인했으나 경찰 조사를 앞두고 음주운전한 사실을 시인한 뒤 구속됐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2. 2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3. 3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4. 4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5. 5[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6. 6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7. 7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8. 8‘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9. 9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4. 4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5. 5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6. 6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7. 7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8. 8‘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9. 9靑 정책실장에 하준경 수석,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10. 10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6. 6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8. 8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9. 9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연구혁신 부문
  10. 10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1. 1“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2. 2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3. 3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4. 4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5. 5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6. 6‘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7. 7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0. 10검찰 기존 사건 90일 간 수사 가능…대규모 사건이관에 현장혼선 우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5. 5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6. 6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7. 7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8. 8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9. 9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10. 10독립운동가 후손 재일교포 허미미, AG 여자 유도 57㎏급 금메달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