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속하게 진압됐지만, 일부 직원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30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 동래구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불이 나 5분 만에 진화됐다. 이 과정에서 학교 직원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조리 과정에서 큰솥의 기름이 가열되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은 금방 꺼졌지만, 연기가 다량 발생해 급식실과 인접한 일부 교실의 학생들이 한동안 운동장에서 냄새가 없어질 때까지 대기하기도 했다.
학교 측은 화재로 급식을 하지 못하게 되자 전 학년 12시 하교를 결정했으며, 방과후학교도 취소했다. 학부모들에게는 화재 사실과 조치 사항을 알리는 안내 문자가 발송됐다. 시교육청은 시설 안전 점검 등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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