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명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문영심, 신영주)는 지난 27일 명장1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이말숙)와 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한 특화 사업인‘The 건강한 찬’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The 건강한 찬’사업은 관내 고독사 위험군 1인 가구 50세대를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매월 1회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특화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직접 소고기국과 김치를 만들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함께 조리된 음식을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배달하면서 따뜻한 안부와 함께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한, 관내 대도축산(대표 홍인구)에서는 5만원 상당의 소고기를 지원 하고, 큰숲교회(담임목사 김원철)는 조리실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줬다.

신영주 명장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이웃과의 소통이 줄어드는 요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음으로 반찬을 준비했다”며“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영심 명장1동장은“고독사 예방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