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영아 치명' 백일해 창원 환자 급증…시 보건 당국, 예방 접종 당부

창원 336명 등 경남, 전국 40% 차지

2급 법정 감염병·생활수칙 준수 중요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올해 경남 창원에서 영아에게 치명적인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자 시 보건 당국이 예방 접종과 생활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13일 정혜정 창원시보건소장이 경남 창원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백일해 예방 접종을 당부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13일 질병관리본부와 창원시 등에 따르면 올해 창원지역 백일해 환자는 전날 기준 33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0명과 비교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

경남 전체로 봐도 전국(1766명)에서 가장 많은 723명(40.9%)이 감염됐다.

다른 지역은 경기 251명, 부산 142명, 인천 120명, 서울 97명, 경북 86명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전국 백일해 환자는 14명에 불과했다.

백일해는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주로 기침할 때 발생하는 비말을 통해 균을 옮긴다.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환자 1명이 12~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

증상 초기 1~2주간 콧물이나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해 이후 최대 6주간 발작성 기침이 지속된다.

이에 창원시보건소는 시민을 상대로 예방 접종을 권고하고 나섰다.

백일해 항체를 보유하려면 생후 2개월부터 12세까지 총 6차례의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이후에는 10년 주기로 추가 접종을 받으면 된다.

1세 미만 가족이 있으면 성인도 접종이 필요하다.

시보건소는 또 기침예절 실천, 손 씻기 생활화, 얼굴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증상 발현 때 진료받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정혜정 창원시보건소장은 이날 관련 브리핑을 열어 “학생에게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증상이 나타나면 등교·등원을 중지하고 즉각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아이들이 손 씻기 등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6. 6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7. 7“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8. 8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9. 9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10. 10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5. 5[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6. 6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7. 7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8. 8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9. 9특검, '이의제기 없는 투표지'도 현 상태 보전 요청.. "추후 검증에 대비"
  10. 10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5. 5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전재수 시장, 명지소각장 폐쇄 결정…“생곡소각장과 별개”
  8. 8강서구, 부산시와 명지소각장 폐쇄 협약 체결
  9. 9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