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물만골마을에서 전신주 위에 앉은 까마귀로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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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내 전신주에서 한전 관계자가 피뢰기에 감전된 까마귀를 빼내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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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에 따르면 13일 오전 7시 5분 이곳에서 정전이 발생해 인근 중학교와 약 500가구가 불편을 겪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 마을 허연호 통장은 “이른 아침 마을 입구 배전반에서 갑자기 ‘뻥’ 소리가 나며 연기가 피어올라 놀란 주민이 많았다. 특히 정전이 출근 시간과 겹쳐 주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정전은 인근 전신주 위에 내려앉은 까마귀가 전선을 끊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전 관계자는 “끊어진 전선을 새것으로 교체해 오전 8시 54분 복구를 모두 마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