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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라이즈센터 조직 갖춘다… 첫 수장 공모에 지역사회 관심

대학 재정지원사업 총괄 기관

이달 말 센터장·직원 채용 착수

"학교·지역산업 아우를 인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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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22개 대학(4년제·전문대)의 고등교육 재정지원사업을 총괄할 ‘부산라이즈센터’가 본격적으로 조직 구성에 나선다. 지역 대학가에서는 막대한 예산을 운용할 센터의 수장에 어떤 인물이 선임될지를 놓고 촉각을 곤두세운다.

부산시청 전경. 국제신문DB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달 말께 부산라이즈센터의 센터장과 직원 채용이 시작된다. 조직은 올해 10명 규모로 시작해, 내년에 약 20명을 추가로 확충한다. 채용 절차에 2개월 정도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산라이즈센터가 실제 가동되는 시점은 10월이 유력하다.

부산라이즈센터는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 산하 부설기관 형태지만, 위상과 지역 내 역할을 고려해 센터장은 공개경쟁 채용 후 시장이 임명하는 방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출자·출연 기관장에 준하는 처우와 센터의 독립성을 인정하겠다는 의미다. 이런 까닭에 센터장 공모를 두고 지역사회의 관심도 큰 상황이다.

대학가에서는 무엇보다 대학 행정, 지역 산업 구조 등에 대한 이해가 높은 인물이 센터장에 선임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한 대학 관계자는 “라이즈는 지역산업에 기반해 대학 혁신을 꾀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게 핵심”이라며 “조직 운영 경험도 있어야 하겠지만 산학협력 실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대학 관계자는 “센터장급이긴 하지만, 지역과 대학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한 자리”라며 “대학이 배출하는 인재와 지역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 간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소통능력을 갖춘 인물이 오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 2월 전국에 전면 도입되는 라이즈는 그동안 정부가 주도했던 대학 재정지원 권한 일부를 지자체로 위임해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구체적으로는 5대 고등교육 재정사업인 ▷RIS(지역혁신) ▷LINC 3.0(산학협력) ▷LiFE(대학평생교육) ▷HiVE(전문직업교육) ▷지방대활성화사업이 순차적으로 지자체로 이관된다. 지금까지는 정부가 각 대학에 직접 재정 지원을 했다면, 앞으로는 대부분 국비가 라이즈센터를 거치게 된다. 총 예산은 올해 연말께 확정될 예정으로, 교육계는 전국 17개 시·도 라이즈센터에서 1년간 운용하는 예산 규모가 총 2조 원 이상 될 것으로 내다본다. 부산시는 이 중 10%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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