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의 대표 국가유산인 진주성을 알리고 이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과 ‘2024 진주문화유산 야행’이 연계 추진된다.

진주의 대표 국가유산인 진주성을 알리고 이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과 ‘2024 진주문화유산 야행’이 연계 추진된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오는 8월 2일부터 25일까지 24일간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을 진주성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또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2024 진주문화유산 야행’을 진주성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미디어와 디지털 기술을 국가유산에 적용해 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진주시는 2024년 공모사업에 처음으로 선정됐다.

‘온새미로 진주성도’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제1~2회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권재현 총감독의 전문적 역량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촉석문, 촉석루, 공북문 등 주요 거점에서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해 완성도 높고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세 번째로 개최하는 ‘진주문화유산 야행’은 2022년 민초 이야기 ‘쇄미록’, 2023년 진주목사의 귀환‘선무공신교서’에 이어 2024년은 ‘진주성도’로 스토리를 완성해 병마절도사가 진주성을 순시하는 퍼포먼스를 계획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야간 진주성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진주의 역사·문화·관광에 대한 이미지를 높여 진주시가 야간 문화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