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 부산은행·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국제신문 공동기획
윤민수(가명·66)씨는 배우자와 둘이서 생활하고 있다. 부부는 각각 인테리어 기술자, 미용사로 활동해오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 모두 베체트병을 진단받아 건강이 악화돼 일을 할 수 없어 현재는 정부 보조금으로 살아가고 있다.
윤 씨의 아내는 우울증과 불면증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윤 씨는 2010년 베체트병을 진단받은데다 심장 판막관련 질환과 고혈압, 당뇨까지 앓고 있다. 거기다 베체트병으로 관절통과 위통까지 갖고 있어 지속적으로 병원을 찾아 외래진료와 검사를 받고 있다.
그러다 2017년 배뇨장애로 치료를 받았고 지난해 2월께는 신장결석으로 내원했지만 차도가 없어 시술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 부부는 저축한 돈은 전혀 없고 사보험도 가입되어 있지 않아서 의료비를 고스란히 부담해야 한다. 신장결석을 치료하기 위해선 비뇨의학과에서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받아야 하는데 여러차례의 시술을 감당할 여력이 없어서 치료를 미루고 있다. 더이상은 미룰 수 없어 이번에는 시술을 받아야 하는데 여전히 치료비가 없어 망설이고 있다. 자녀가 없어 도움을 요청할 곳이 마땅치 않은데다 형제들도 경제적으로 다 어려워 손내밀 곳이 없다. 담당 복지사는 “치료비가 없어 시술을 자꾸만 미루는 윤 씨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후원 계좌=부산은행 040-01-035763-2 예금주 ㈔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 국민은행 115301-04-141525 예금주 ㈔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 (051)853-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