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경남지역이 정체전선 영향으로 습한 가운데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기 전까지 당분간 장맛비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8일 새벽 3시부터 밤 12시까지 경남 북서내륙에 5~30㎜의 비가 내린다. 이런 가운데 8일 최저기온은 부산 24도 울산 25도 경남 23~26도, 최고기온은 부산 28도 울산 30도 경남 27~32도로 평년보다 1~5도 높겠다. 9일에도 부산 울산 경남 일부 지역에 비 내리는 곳이 있는데 소강상태를 반복하겠다. 9일 부산 울산 경남의 최저기온은 23~25도, 최고기온은 27~32도로 평년보다 1~4도 높겠다.
당분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습한 가운데 기온도 함께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오는 17일까지 부산 울산 경남의 강수 확률은 40~90%를 보인다. 오는 15일만 40%고, 나머지 모두 60~90%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이 기간 최저기온은 20~24도이고, 최고기온은 26~30도로 분포한다.
또 당분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건강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아직 올해 부산에서 공식적인 첫 열대야는 관측되지 않았지만, 지난 2~3일 밤사이 부산 북구의 최저기온이 25.1을 기록하기도 했다.
부산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해야 장맛비가 그칠 텐데 아직 그 시점을 예단하기 어렵다. 당분간 정체전선의 움직임에 따라 지속적이지는 않지만 계속 비가 내리다가 그치기를 반복할 가능성이 있다. 비가 내리면 매우 강하고 많은 양이 내릴 수 있어 향후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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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맛비가 내리는 부산의 한 횡단보도 모습.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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