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 주민참여예산 급감…5년 만에 130억 원 줄었다”

진보당 부산시당, 편성예산 분석

  • 박수빈 기자 sue922@kookje.co.kr
  •  |   입력 : 2024-07-08 20:20:50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6개 구·군도 감소… 제도 후퇴”

예산 편성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주민참여예산 반영 비율과 금액이 부산에서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시와 16개 구·군의 최근 5년간 주민참여예산 편성(반영)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발표 내용을 보면 최근 5년간 부산시 예산(본예산 일반·특별회계 기준) 중 주민참여예산 반영비율은 ▷2020년 0.13%(12조5900억 원 중 164억 원) ▷2021년 0.06%(13조3000억 원 중 75억 원) ▷2022년 0.05%(14조2600억 원 중 70억 원) ▷2023년 0.04%(15조3200억 원 중 68억 원) ▷2024년 0.02%(15조6900억 원 중 34억 원)로 매년 감소했다. 시 예산은 매년 증가했으나, 주민참여예산은 5년 만에 130억 원이 감소한 셈이다.

16개 구·군의 최근 5년간 주민참여예산 반영 금액 역시 2020년 237억 원에서 올해 115억 원으로 감소했다. 이 기간 반영 비율을 보면 ▷동래구 1.37%(52억) ▷동구 1.02%(25억) ▷연제구 0.73%(23억)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주민참여 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 편성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2011년에는 지방재정법에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의무적으로 운영하도록 규정됐다.

그러나 주민참여예산의 실제 반영비율이 턱 없이 적어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하는 지적이 나온다.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부산 기초단체는 전체 살림살이 중 극히 일부만 주민참여예산으로 반영하고 있고, 이마저도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다. 사실상 주민참여제도는 유명무실한 상황”이라며 “주민이 실제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이도록 반영액을 크게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2. 2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3. 3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4. 4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5. 5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6. 6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7. 7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8. 8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9. 9[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10. 10[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3. 3李 대통령 “다문화가정 지원, 문제 시정하는 게 차별 아냐”
  4. 4장동혁 “박근혜, ‘인재들로 총선 이기고 정권 탈환’ 당부”
  5. 5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6. 6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7. 7[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8. 8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9. 9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10. 10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1. 1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4. 4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5. 5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6. 6이재용 일본 반도체 패키징 거점 방문, 日 소부장 협력 모색
  7. 7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8. 8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9. 9동원개발, 협력사와 손잡고 ‘안전보건 상생’ 다짐
  10. 10국산 비만약 에페 공급가, 마운자로보다 40% 저렴
  1. 1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2. 2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4. 4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5. 5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6. 6[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7. 7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8. 8[한 손 뉴스] 마르는 회야강에 낙동강 물 공급 검토…양산시 타당성 조사 착수
  9. 9밤부터 비 그치고 월요일 오전 맑아져…평년 기온 보일 듯
  10. 10[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1. 1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2. 2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3. 3‘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4. 4“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5. 5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6. 6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7. 7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8. 8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9. 9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10. 10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