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 인구의날 맞아 지역소멸 대응 의지 다져

인구정책과 신설·TF 대책 강조…마강래 교수 ‘혁신전략’ 특강도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4-07-11 20:08:07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시가 인구의날을 맞아 청년 인구 유출 등에 대응하기 위한 총력전을 선언했다. 인구 감소를 위기로 판단하고 ‘(가칭)인구변화대응 태스크포스’를 가동하는 등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제13회 인구의날 기념행사가 11일 부산시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리고 있다. 부산시 제공
시는 11일 시청에서 ‘제13회 인구의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인구의날은 국내에서는 2011년 정식 기념일로 지정돼 올해 13년째를 맞았다. 앞서 국제연합(UN)은 1987년 7월 11일 세계 인구가 50억 명이 넘은 것을 기념해 인구의날을 지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앙대 마강래(도시계획·부동산학)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마 교수는 ‘인구 감소 위기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선도할 지자체 혁신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2000년부터 최근까지 영남권 청년 인구 유출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통계와 관련, 4차 산업의 혁명을 주도하는 기업이 수도권에 주로 세워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마 교수는 “공간 정책이 곧 인구 정책”이라며 “세계적 혁신 거점은 산업 기능뿐만 아니라 주거 여가 문화 교육 등 여러 기능이 한 곳에 있다는 특징이 있다. 부산 등 비수도권에 이런 공간을 만드는 과감한 투자가 인구 감소를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기획관 산하에 인구 감소 종합대책, 외국인 정착 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등을 담당하는 과 단위의 인구정책담당관을 신설했다. 인구정책담당관은 부서별로 나뉘어 있던 인구 관련 정책을 살펴보고, 불필요한 사업은 정리하는 등 재정비에 나선다. 또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구변화대응 TF를 가동, 인구 감소를 위기로 보고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 다른 부서에서 진행해 왔던 외국인 유학생 3만 명 유치, 유학생 이공계 비율 30% 확대, 취업·구직 비자 전환율 40% 확대 등도 함께 추진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인구의날 행사가 우리가 직면한 지방 소멸과 인구 감소라는 시대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가 함께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 시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10. 10“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 1[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2. 2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3. 3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4. 4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5. 5민주·혁신 합당론 재부상…통합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6. 6‘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7. 7국회 최다선 국힘 조경태 의원, 국제신문 회생 노력 지지하고 지광 스님에게 회생 동의 촉구
  8. 8李대통령 “경제 뚜렷한 회복세…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해야”
  9. 9北 해커, 비트코인만 1만8270개(약 1조8701억원 ) 훔쳤다
  10. 10“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5월에 놓친 근로·자녀장려금, 다음 달 1일까지 신청 가능
  6. 6김장철 앞두고 배추 등 원산지 속이면 7년 이하 징역
  7. 7[뭐라노] 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
  8. 8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9. 9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10. 10에어부산, 부산~광저우 신규 취항 특가… 편도 14만9900원부터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6. 6“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7. 7광주 ‘통합’·부산 ‘연합’…영호남 시민단체, 초광역 상생 대안 모색
  8. 8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9. 9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10. 10[속보] 철원 육군 전방부대서 20대 하사 숨진 채 발견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3. 3“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