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늘부터 모레 오후까지 부산, 울산, 경상남도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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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제구 교대역 앞 교차로에서 시민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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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시간대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부산 23도, 울산 22도, 경상남도 21~24도가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6도, 울산 26도, 경상남도 25~29도로 어제(27~31도)보다 1~3도 낮겠으며, 평년(27~30도)보다 1~3도 낮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0~23도, 최고 27~30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0~ 100mm다.
현재 고성, 창원과 부산에는 호우주의보가, 통영과 거제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남해동부해상과 동해남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부산기상청은 “매우 강하고 많은 비로 인해 비 피해가 우려되니,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 금지,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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