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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김해공항 리무진 대체할 급행버스 투입(종합)

부산시, 도심고속 2029번 개통

  •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  |   입력 : 2024-07-14 19:32:36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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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서면~해운대 정류장 거쳐
- 요금 2100원…배차간격 1시간

부산 김해국제공항과 해운대를 잇는 공항리무진버스 업체가 면허를 반납하며 휴가철 관광객들의 불편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국제신문 지난달 14일 자 2면 등 보도)가 나오면서 부산시가 급행버스 1개 노선을 대체 교통편으로 투입한다. 리무진 버스 요금보다 훨씬 싸게 이용할 수 있지만 사상과 서면을 거쳐 해운대를 향해 소요 시간은 대폭 늘어난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김해공항과 해운대지역을 잇는 ‘도심고속형 급행버스’(2029번)의 운행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9번 버스의 정류장은 공항리무진 해운대노선(정류소 16개)에 사상구 도시철도 2호선 주례역과 부산진구 도시철도 1·2호선 서면역 및 롯데호텔백화점, 서면지하상가 등 정류장 3곳이 추가됐다. 노선 번호 2029는 가덕도신공항 개항 시기를 상징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2029번은 시내 좌석버스 요금이 적용돼 리무진 버스(1만 원)보다 저렴한 21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동백패스 등 환승할인까지 적용된다. 하루 6대 총 18회 운행되며, 배차간격은 약 1시간이다. 왕복 운행거리는 67㎞이다. 다만 태영버스·부일여객·부산여객 등 시내버스를 차출해 투입하는 만큼 일부 노선의 배차 간격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운전사 휴게시간과 버스 대기시간 조정 등이 수반돼야 하는 만큼, 일부 불편이 있을 수도 있다”며 “김해공항 리무진버스의 신규 사업자가 가급적 빨리 나오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노선번호 앞에 ‘공항’을 표시하고 수하물 적재함 등도 설치해 공항 이용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조처했다. 신규사업자 선정에 속도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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