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창원시, 도시계획변경에 따른 민간 개발 이익 환원 체계화

'공공기여협상제도' 내달 시행

유휴부지 개발 활성화 등 기대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경남 창원시가 도시계획시설과 용도지역 변경에 따른 민간사업자의 과도한 이익을 체계적으로 공공에 환원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창원시청 전경. 국제신문 DB
창원시는 다음 달 관련 조례 공포와 함께 ‘도시계획변경 공공기여협상제도’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민간개발 사업자가 지자체로부터 도시계획 변경 승인을 얻어 건축 제한을 완화하는 경우 토지가치 상승분 일부를 공공 기여하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지자체와 사업자 모두 이를 원활하게 이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사전 협상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마련해 경남 지자체 처음으로 제도화하기로 하고, 최근 ‘창원시 도시계획변경 공공기여협상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마무리했다.

이 제도는 현재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등 일부 지자체만 운영 중이다.

앞으로 민간사업자는 5000㎡ 이상의 유휴토지 혹은 대규모 시설 이전부지 등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한 뒤 용도지역 변경 등을 통해 개발할 때 공공기여 방안을 포함한 개발계획안을 시에 제출해야 한다.

시는 해당 계획이 지역거점 역할을 하고 공공성 증진에 도움이 되는지 등을 검토해 협상대상지로 선정한다.

이후 공공·민간협상단,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협상 조정 협의회’를 통해 공공기여 총량과 제공 방법, 시기 등을 논의, 도·시군 관리계획 입안 전에 결정한다.

시는 이 제도가 민간개발 사업의 공익성을 높이고, 도시계획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현호 시 도시정책국장은 “그간 활성화되지 못한 유휴부지 등의 개발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성공적인 제도 시행을 위해 관련 부서와 민간 개발자 간 소통을 도모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4. 4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7. 7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8. 8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9. 9[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10. 10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부산 국힘, 가덕도특별법 개정방침에 “국회에 책임 떠미나” 비판
  8. 8‘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9. 9[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10. 10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3. 3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6. 6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7. 7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8. 8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4. 4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8일
  1. 1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2. 2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