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 다문화·탈북 고교생이 늘어남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이 이들의 대입 지원을 위한 맞춤형 설명회를 마련한다. 시교육청은 25일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고등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문화·탈북 고등학생을 위한 2025학년도 대학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다문화·탈북 고교생과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 진학을 지원하고, 교원과 학부모의 대입 전형 이해도를 높여 주기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 지역 다문화가정 고교 입학생은 2021년 188명에서 2022년 231명, 지난해 326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탈북 고교 입학생은 2021년 9명에서 2022년 5명으로 잠깐 줄었지만 지난해에는 11명으로 반등했다.
시교육청은 설명회에서 베트남어 중국어 등 5개 국어로 발간한 ‘다문화·탈북 고등학생을 위한 2025학년도 대학 입학 설명회 자료집’과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 입시요강’을 활용한다. 아울러 부산학력개발원 진학지원단 소속 강사가 다문화·탈북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대입 전형 안내, 질의응답, 희망 학생 개별 현장 상담 등을 실시한다. 또한 설명회 이후에 별도의 상담을 원하는 학생들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설명회가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들이 대학 진학을 앞두고 겪는 정보 부족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지속적인 다문화·탈북학생에 대한 지원을 통해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