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위장미혼 하는 부부들? [60초뉴스]

  • 이동희홍지민 인턴기자
  •  |   입력 : 2024-08-02 14:46:14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결혼을 해도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법적으로 남남인 부부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 현상은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위장 미혼’으로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반지가 놓여있다.픽셀스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지연 혼인신고 추세에 따르면 결혼 후 1년 이내 혼인신고를 마치는 비율은 2019년도 19만7576건으로 82.61%를 차지했고 2023년도에는 15만2463건으로 78.73%였다. 그만큼 서둘러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특히 지난해 결혼 후 혼인신고까지 걸린 기간이 3년 이상 4년 미만인 비율은 1.57%로 2014년(0.84%)과 비교해 두 배가량 차이가 난다.

주택청약과 대출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혼인 신고를 할 경우 그렇지 않을 때보다 줄어든다는 판단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약에서 배우자의 당첨 이력이 있으면 청약을 신청할 수 없다.

특히 주택 대출을 받을 때 혼인신고를 한 부부는 더 불리해진다. 부부합산 연 소득이 7500만원 이하면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자금을 빌릴 수 있다. 하지만 청년 1인 가구는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일 경우 대출 자격을 얻는다. 연 소득이 각각 4000만원인 부부의 경우, 혼인신고를 한 상태일 때 버팀목 전세자금 지원 자격은 되지 않는다 반면, 법적으로 미혼인 경우 대상자에 부합한다.

정부는 이러한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섰다. 청약에서는 부부가 중복 당첨돼도 먼저 신청한 청약을 유효한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했다. 그리고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 자금 대출의 요건을 부부합산 연 소득 75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릴 예정이다. 하지만 이 정책들은 바로 도입되는 것은 아니다. 정부는 소득 구간별 대출금리를 확정한 후 시행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위장 미혼과 같은 주택법 위반 행위에 대해 형사처벌과 함께 계약 취소 및 향후 10년간 주택 청약 자격을 제한하는 등 법안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9. 9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0. 10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부산청년 취업 등 여전히 팍팍하네 “맞춤형 정보 절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