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금정산 ‘24번째 국립공원’ 지정 급물살

부산·양산 73.645㎢ 구간…환경부 전략환경평가 재개

19일까지 주민 의견 청취…내년 상반기 절차 마무리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4-08-08 19:28:54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 절차가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재개와 함께 급물살을 탄다. 목표대로 절차가 끝나면 내년 상반기 금정산은 전국 24번째이자 도심 한복판의 산악형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 절차가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재개와 함께 급물살을 탄다. 사진은 8일 국제신문 취재진이 항공촬영한 범어사 일대 금정산 전경.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환경부는 오는 19일까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해 평가 항목 등의 결정 내용을 공개하고 주민 등의 의견을 청취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지난달 17~29일 민간전문가, 부산시, 지자체별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의를 열어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지역 ▷환경보전방안의 대안 ▷평가항목·범위·방법 등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을 결정했다. 이는 부산 금정구 동래구 부산진구 북구 사상구 연제구와 경남 양산에 걸친 73.645㎢의 금정산 구간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다. 부산에 속하는 면적은 58.891㎢(약 80%), 양산은 14.754㎢(약 20%)다. 이번 결정 내용 공고 이후 주민 등의 의견 청취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시작된다.

환경부는 이번 결정 내용을 공개하면서 “금정산은 국가 주요 생태 축인 낙동정맥 끝자락에 있어 지리·생태·인문·사회적 가치가 크며 국가지질공원으로 국가의 중요한 환경자산”이라면서 “탐방객이 많고 개발 압력이 커 훼손될 위험이 있기에 통합적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2022년 8월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시작했지만, 환경부가 원활한 국립공원 지정을 위해 주민 동의 등을 담은 인근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요청해 1년 만에 일시 정지했다. 이후 시가 국립공원 지정의 핵심 이해 당사자인 범어사를 시작으로 ▷경남도 ▷양산시 ▷북구 ▷동래구 ▷연제구 ▷사상구 ▷금정구 ▷부산진구 등 인근 지자체와 협약을 추진하면서 지난 6월 환경부에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 재개도 요청했다.

전략환경영향평가 재개와 함께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6월 실제 경계 등을 확정하기 위해 ‘금정산 국립공원 경계 조정 및 공원시설계획 재정비 용역’도 시작했다. 이는 앞서 공단이 진행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 조사를 보충하는 차원이다. 8개월간 진행되는 이 용역 결과에 따라 국립공원 지정 때의 경계와 용도지구계획, 시설계획 등이 확정될 예정이며, 전략환경영향평가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두 용역이 마무리되면, 환경부는 다시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진행한다. 이후 관계 중앙행정기관 협의와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 여부를 최종 검토한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계획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미 애리조나서 60년 만의 민주당 주지사 당선, 상하원까지 다 장악
  2. 2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3. 3[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4. 4[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5. 5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6. 6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8. 8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9. 9해운대구 재송2동 릴레이안부봉사단, 2026년 릴레이 다함께 가을소풍’ 추진
  10. 10해운대구 중1동, '술은 잠시 오프(OFF), 건강은 온(ON)’ 절주 캠페인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3. 3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4. 4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5. 5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3. 3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4. 4‘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5. 5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6. 6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7. 7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8. 8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9. 9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10. 10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1. 1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2. 2[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3. 3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4. 4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5. 5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6. 6해운대구 재송2동 릴레이안부봉사단, 2026년 릴레이 다함께 가을소풍’ 추진
  7. 7해운대구 중1동, '술은 잠시 오프(OFF), 건강은 온(ON)’ 절주 캠페인
  8. 8'세브란스병원 흉기난동' 50대 여성 구속심사
  9. 9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10. 10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