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채용 34.5%…전국 최하위권

뒤에서 두 번째…평균 40.67%

  • 정지윤 기자 stopx@kookje.co.kr
  •  |   입력 : 2024-08-08 19:11:38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 12곳 중 6곳만 의무 대상
- “의무 채용률 50%로 늘려야”

부산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률이 34.5%로 전국 13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채용률(40.67%)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로, 지역 청년 채용 확대를 이끌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8일 국토교통부 ‘2023년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현황’에 따르면 부산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34.5%로, 전국 13개 시·도 중 세종시(33.33%)에 이어 뒤에서 두 번째였다. 이는 전국 평균 채용률(40.67%)과 비교하면 6.7%포인트 낮은 수치다. 지역인재 채용률은 전북(61.54%)이 가장 높았고, 강원(50.7%) 대구(44.6%) 순이었다. 부산 채용자수는 총 89명으로, 가장 많은 대전(197명)과 강원(145명), 광주전남(141명)에 비하면 적은 규모다.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는 혁신도시조성및발전에관한특별법(혁신도시법) 제정에 따라 도입된 제도다. 공공기관 이전 지역에 있는 대학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인원을 일정 비율 이상 채용하도록 의무화했다. 2018년 혁신도시법개정에 따라 채용률 18%에서 출발해 매년 3%씩 올려 지난해 30%가 됐다. 지역인재에게 일자리를 우선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수도권 쏠림 현상을 막고,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높여 국가균형발전을 이루자는 취지다.

부산은 이전 공공기관 12곳 가운데 절반인 6곳이 의무채용 대상이다. 그러나 의무채용을 처음 시작한 2018년(32.1%)에 비해 채용률은 소폭 상승했으나 채용인원은 당시 164명에 비해 절반(89명) 수준에 그친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최근 6년간 지역인재 입사자(147명)의 58%(86명)가 부산대, 22%(32명)가 부경대 출신으로 나타나는 등 특정 대학 졸업생의 쏠림 현상도 나타난다.

동아대 이해우 총장은 “21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현행 의무채용률(30%)를 50%로 늘려야 한다. 동시에 채용 대상 지역을 광역화해 부울경 출신을 함께 채용,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며 “부산 우수 기업은 지역인재를 채용하면 세제 혜택을 전폭적으로 주는 등 실제 지역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채용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9. 9“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