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양산시 물금신도시 한 복판 멸종위기종 가시연꽃 대규모 개화 화제

범어빗물펌프장 유수지 유수지 조성 20년만에 대량 만개 장관

도심지 가시연꽃 대규모 개화는 이례적

방문객 쇄도 지역 명소 부상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양산물금신도시 한 가운데에 멸종위기종 2급 야생식물인 가시연꽃이 대거 개화해 화제가 되고있다.

양산 범어빗물펌프장 유수지에 만개한 가시연꽃 자태. 양산시 제공
가시연꽃이 대량 서식하는 범어빗물펌프장 유수지 전경. 양산시 제공
가시연꽃은 일정 깊이의 고인 물이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식생 조건 때문에 도심지에서 대량 서식지가 발견되는 것은 드물다.

9일 양산시에 따르면 최근 물금신도시 부산도시철도 남양산역 앞 범어빗물 펌프장 유수지에 가시연꽃이 대규모 군락지를 이뤄 자라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올해에는 가시연꽃이 1000송이 이상이 개화했다. 가시연꽃이 대규모로 개화한 것은 2007년 유수지가 조성된 이후 17년만에 처음이다.

지난해의 경우 가시연꽃 중 일부 수십송이만 개화를 했다. 가시연꽃이 개화해 화려한 자태를 뽐내자 양산시민은 물론 부산, 김해 등 인근에서도 방문객이 쇄도하고 있다. 전국에서 몰려든 사진작가들은 여러각도에서 가시연꽃을 바라보면서 연시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이 곳 유수지는 데크가 설치돼 있는 등 도심 공원으로 조성돼 있다.

범어빗물 유수지에 가시연꽃이 만개한 것은 2022년부터 이 곳에 물을 채우기 시작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 전에는 악취 등 민원을 문제로 물을 채우지 않았다.

물이 일정수위로 고인데다 적당한 영양성분을 간직하고 있는 등 서식조건이 갖춰진 상태에서 일정 기간이 지나면서 올해 대규모로 꽃을 피운 것으로 분석된다.

김지욱 양산시 하수과장은 “가시연꽃의 대규모 개화는 유수지 수질이 좋고 생태여건도 양호하다는 의미다. 이는 물금신도시의 자연생태계 역시 날로 나아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다”고 밝혔다.

개연이라고도 불리는 가시연꽃은 수심이 낮은 저수지나 연못에 자라는 한해살이 식물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각종 개발이나 수질오염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멸종됐거나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김성룡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2. 2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3. 3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4. 4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5. 5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6. 6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7. 7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8. 8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9. 9[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10. 10[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3. 3李 대통령 “다문화가정 지원, 문제 시정하는 게 차별 아냐”
  4. 4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5. 5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6. 6장동혁 “박근혜, ‘인재들로 총선 이기고 정권 탈환’ 당부”
  7. 7[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8. 8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9. 9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10. 10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1. 1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4. 4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5. 5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6. 6이재용 일본 반도체 패키징 거점 방문, 日 소부장 협력 모색
  7. 7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8. 8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9. 9동원개발, 협력사와 손잡고 ‘안전보건 상생’ 다짐
  10. 10국산 비만약 에페 공급가, 마운자로보다 40% 저렴
  1. 1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2. 2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4. 4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5. 5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6. 6[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7. 7[한 손 뉴스] 마르는 회야강에 낙동강 물 공급 검토…양산시 타당성 조사 착수
  8. 8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9. 9밤부터 비 그치고 월요일 오전 맑아져…평년 기온 보일 듯
  10. 10[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1. 1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2. 2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3. 3‘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4. 4“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5. 5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6. 6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7. 7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8. 8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9. 9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10. 10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