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朴시장, 개학 앞두고 ‘스쿨존 통학로’ 현장 점검

경찰·교육청·교사·학부모 동행, 어린이 안전대책 회의도 진행

  • 박수빈 기자 sue922@kookje.co.kr
  •  |   입력 : 2024-08-29 18:56:52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朴 “필요 시설들 순차 설치할 것”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안전 문제를 집중 제기한 국제신문 지적(국제신문 지난해 5월 1일 자 1면 보도 등)에 따라 부산시가 개학을 앞두고 통학로 현장을 점검했다. 관계 기관이 모두 모인 대책 회의 후 현장의 위험 요소를 직접 살핀 박형준 부산시장은 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신속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29일 부산 남구 문현동 성동초등학교 앞에서 통학로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날 2학기 개학을 앞두고 부산경찰청, 부산시교육청, 성동초 교사와 학부모,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통학로 주변 안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원준 기자
29일 오후 3시 남구 문현동 성동초 후문 인근 스쿨존 도로. 차량의 양방향 통행이 어려울 정도로 좁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이 일대는 재개발 공사가 한창이었다. 안 그래도 좁은 도로는 대형 공사트럭과 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가 보행자와 어지럽게 얽혀 더 위험해 보였다. 후문에서 약 150m 떨어진 곳에 있는 사거리는 튀어나온 폐건물이 시야를 막은 탓에 다가오는 차량이나 보행자가 있는지 확인하기 어려웠다. 보·차도를 구분 짓기 어려울 정도로 좁은 도로 가장자리에는 불법 주차된 차량이 가득해 보행자가 지나다니기 더 힘든 환경이었다. 박 시장은 이 같은 현황을 직접 살펴보며 통학로 환경 개선이 절실하다는 학교 측과 학부모의 목소리에 공감했다.

현장 점검은 박 시장 주재 ‘어린이 교통안전 점검회의’ 후 진행됐다. 앞서 열린 회의에는 부산시뿐만 아니라 ▷부산경찰청 ▷부산시교육청 ▷성동초 교사와 학부모 ▷민간전문가 등 관련 기관이 모두 모였다.

이들은 기관별로 추진 중인 안전 대책과 통학로 주변 관리 실태 감찰 결과를 공유하고, 성동초 통학로 안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현장을 답사하며 곳곳에 도사리는 위험 요소를 파악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건축물 철거 신속 추진을 통한 통학로 확보 ▷방호울타리 교체 ▷보도 신설 ▷사각지대 해소 등 안전 대책을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부산의 지리적 특성상 고지대에 자리하거나, 보도를 설치하기 어려울 정도로 통학로가 좁은 학교가 많다”며 “각 스쿨존에 필요한 안전시설을 순차적으로 설치하며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10. 10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0. 10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6. 6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9. 9“사업비 턱없이 부족”… BS한양, 가덕도신공항 컨소시엄 탈퇴 의사 밝혀
  10. 10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8. 8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9. 9양산시,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오룡마을 선정…2030년 말 준공 목표
  10. 10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