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원도심 구청장들 “빈집문제 해결 촉구”

본지 보도에 맞춰 市 대책 요구

  •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조성우 기자
  •  |   입력 : 2024-09-02 17:22:05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도심 곳곳이 ‘빈집 감염병’으로 홍역을 치른다는 국제신문 창간 77주년 기획 시리즈 ‘부산 빈집 팬데믹’과 관련, 원도심권 구청장들이 부산시에 빈집 문제 해결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 원도심 구청장 단체인 ‘원도심 산복도로 협의체’는 2일 ‘원도심 빈집 문제 대책 마련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협의체는 성명을 통해 “원도심은 6·25 전쟁 피란민들이 판자촌을 형성하며 정착한 곳으로, 그 보금자리가 폐가 수준으로 급속히 확산하면서 도심 공동화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빈집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대책 마련의 시기를 놓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협의체는 또 “원도심 5개구(동구·중구·서구·영도구·부산진구)의 빈집은 약 6000여 채로 집계되고 있다”면서도 “이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며, 파악되지 않은 무허가 빈집을 포함하면 빈집의 개수가 얼마나 많을지는 예상하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허가 빈집 정비를 위한 법적 근거 부족으로 행정에서 손을 대지 못하는 사이 인구 감소와 노인인구 비율 증가로 무허가 빈집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며 “인구 감소의 주된 원인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부산시의 적극적인 해결방안 마련과 재정 지원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월 협의체는 원도심 빈집 문제 해결 방안을 공통용역 과제로 선정하기도 했다. 또 지난달 26일에는 ‘빈집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토론회’를 열어 빈집 문제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대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진홍 동구청장(협의체 회장)은 “타 지역에서는 무허가 빈집 철거예산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이 나온다. 부산시도 원도심 지자체와 힘을 모아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국제신문은 서구 초장동 지역의 빈집(단독주택) 2181곳을 전수조사한 뒤, 이를 부산대·경성대 연구진의 2014·2020년 데이터와 비교해 원도심 지역의 빈집이 감염병처럼 퍼져나가는 현상과 그 심각성을 연속 보도한다. 
부산 서구 초장동 일대 빈집 전경. 이원준 기자windstorm@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5. 5‘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9. 9[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9. 9보스턴다이내믹스, 글로벌 AI 전문가 CEO로 영입
  10. 10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8. 8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9. 9“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10. 10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