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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원 장학금 지원해온 정산장학재단, 다문화세대 등으로 확대

정산장학재단, 3일 다문화세대 등에 장학금 전달

일반 고교생과 다문화세대에게 모두 6000만 원 지급

23년 간 50억 원이 넘는 장학금 전달

지역의 따뜻한 손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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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간 5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온 TKG그룹(회장 박주환)의 정산장학재단이 3일 고교생과 다문화 학생에게 잇따라 장학금을 지급했다.

정산장학재단은 이날 오전 김해은혜학교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고교생 30명에게 장학금 3000만 원을 지급했다.

재단은 이어 김해시가족센터 소속의 베트남 다문화 학생 30명에게도 장학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모두 모두 6000만 원을 지급한 것.

정산장학재단 윤진한 이사장은 “기존에는 이공계 위주 장학생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추가로 재원을 마련해 소외계층인 특수학교와 다문화 장학생을 선발했다. 앞으로 장학사업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산장학재단이 3일 오전 김해은혜학교 강당에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12월에는 경남과학고, 김해외고 장학생 총 5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 예정이다. 올 한해 정산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장학금 규모는 총 147명, 총 3억 3000만 원이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23년간 후원한 장학생은 모두 1992명, 누적 장학금이 50억 6500만 원에 이른다.

지난달에는 2020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 만점을 받은 김해외국어 고교 졸업생 송영준 학생(서울대 정치경제학부 재학)이 감사의 표시로 정산장학재단을 방문하기도 했다.

송 씨는 “학창시절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정산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TKG그룹은 글로벌 신발제조 전문기업인 TKG태광을 모태로 정밀화학, 소재, IT, 레저 ,부동산 개발, CVC, 장학 사업 등을 아우르며 전 세계 10만여 명의 임직원과 함께 연 매출 4조 원이 넘는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TKG 그룹은 정산장학재단을 비롯해 김해시 여성 검도단 후원, 김해, 밀양 장학재단 장학기금 기탁, 다문화 축제 (MAMF) 및 가야문화축제 후원 등 기업 이윤을 지역사회 발전에 환원하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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