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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인제대, 글로컬대학 새판 짠다

2차 도전 끝 교육부 사업 선정…‘올시티 캠퍼스’ 4개 과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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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대 등과 제조업 맞춤 교육
- 김해인재양성재단 출범 계획

재수 끝에 올해 정부의 글로컬대학 타이틀을 거머쥔 경남 김해시·인제대팀이 지역 대학과 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판’ 짜기에 나섰다.
지난 7월10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비전 및 시민펀드 선포식 장면
시와 인제대는 최근 교육부의 ‘2024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받아 교육 경쟁력 강화사업에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글로컬대 지정이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인구소멸을 막을 수 있는 대안이라고 판단, 지역 대학과 산업계를 하나로 묶는 일에 총력전을 펴왔다.

시와 인제대는 앞으로 실행할 ‘올시티(All-City)캠퍼스’ 사업 추진으로 교육과  산업 분야 대전환을 위해 4개 과제, 15개 세부과제를 시행한다. 

주관 대학인 인제대와 참여대학(가야대·김해대)의 강점에 기반한 대학 간 컨소시엄 고도화도 추진한다.

여기에다 양산 밀양이 참여하는 동부경남 협의체를 구성, 지자체(김해 양산 밀양)와 지역 대학(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영산대 동원과기대)이 지역 공동의 숙원사업을 발굴, 추진하기로 했다.

시내에 설치될 공동캠퍼스에서는 인제대와 가야대, 김해대 간 통합 수업이 이뤄지며, 산업체 내에 설치될 캠퍼스에서는 지역 제조업체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게 된다. 특히 현장 캠퍼스에서는 기업체가 원하는 인재를 신속하게 길러내 졸업과 동시에 취업하는 선순환이 이어질 전망이다.

시는 이를 위해 핵심 사령탑 역할을 할 ‘김해인재양성재단’을 신속하게 출범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 조직인 글로컬팀은 정부 지원과는 별도로  2028년까지 총 40개 사업에 1309억 원의 시비를 투입, 전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인다. ▷김해인재양성재단 설립 지원(6개 사업, 193억 원) ▷김해인재양성재단 위탁운영 지원(12개 사업, 54억 원) ▷지역맞춤형 인재양성(13개 사업, 58억 원) ▷연계사업 기반 구축(9개 사업, 1004억 원) 등이다. 홍태용 시장은 “글로컬대학 사업이 시의 산업·교육 지형을 바꿀 수 있도록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등 지역 대학은 물론 김해상공회의소, 시민과 함께 머리를 맞댈 것“이라며 “김해인재양성재단을 신속히 설립하고 시민이 교육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시민펀드를 조성해 지역사회가 동반성장하는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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