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진구, 급경사지 63곳 실태조사 착수

10월까지 용역… 안전대책 모색

  • 조성우 기자 holycow@kookje.co.kr
  •  |   입력 : 2024-09-05 19:39:09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일각선 “원도심 4곳도 조사시급”

급경사지가 800곳이 넘는 부산에서 부산진구가 처음으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관리주체가 불분명한 급경사지의 관리 책임을 분명히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용역을 진행한다.
부산에서 처음으로 부산진구가 급경사지 실태 조사 용역에 나선다. 사진은 부산진구 전포동 돌산공원의 급경사지. 부산 부산진구 제공
부산 부산진구는 지난달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 용역’을 시작해 오는 10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비는 2000만 원으로, 전액 구비다. 이 용역은 관내 급경사지의 위험도와 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도로 사면이나 산지 등 관리 주체가 불분명한 사유지 급경사지의 경계를 명확히 나눠 책임 소재를 가리겠다는 취지다.

특히 지난 6월 부산진구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사업’에도 용역 결과를 반영한다. 행정업무의 디지털 전환이 목적인 이 사업에 용역을 통해 수집·정제한 급경사지 데이터를 제공해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한다는 계획이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장마나 태풍 등에 따른 낙석과 사면 붕괴 위험 등을 수치화하고, 여기에 대응한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한다. 디지털 트윈 사업은 재난업무 비중이 80%에 달한다.

시에 따르면 이달 기준 부산진구의 급경사지는 63곳으로, 안전관리 등급 현황은 ▷A등급 1곳 ▷B등급 30곳 ▷C등급 32곳이다. 시 전체로는 872곳이며, 기장군(126곳) 해운대구(89곳) 강서구(71곳) 금정구(66곳) 순으로 많다. 급경사지 기준은 지면으로부터 높이와 경사도(34도 이상)다. 높이는 자연비탈면은 50m 이상, 인공비탈면은 5m 이상이다. 이 밖에도 지자체장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곳도 포함한다.

부산진구와 같이 산복도로 주민과 빈집 등이 많은 원도심 4개 구(중·동·서·영도)에도 안전대책을 위한 용역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원도심 급경사지 현황은 ▷서구 49곳 ▷영도구 43곳 ▷동구 39곳 ▷중구 26곳 순이다. 재해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안전등급 C등급 이하 급경사지는 총 78곳이다. 영도구는 남구와 더불어 가장 낮은 E등급 급경사지도 1곳 있다. 특히 2021년 서구 암남동 야산 급경사지 붕괴 사고로 토지 소유주와 서구 간의 책임 소재 법정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10. 10“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 1[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2. 2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3. 3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4. 4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5. 5민주·혁신 합당론 재부상…통합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6. 6‘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7. 7국회 최다선 국힘 조경태 의원, 국제신문 회생 노력 지지하고 지광 스님에게 회생 동의 촉구
  8. 8李대통령 “경제 뚜렷한 회복세…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해야”
  9. 9北 해커, 비트코인만 1만8270개(약 1조8701억원 ) 훔쳤다
  10. 10“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5월에 놓친 근로·자녀장려금, 다음 달 1일까지 신청 가능
  6. 6김장철 앞두고 배추 등 원산지 속이면 7년 이하 징역
  7. 7[뭐라노] 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
  8. 8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9. 9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10. 10에어부산, 부산~광저우 신규 취항 특가… 편도 14만9900원부터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6. 6“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7. 7광주 ‘통합’·부산 ‘연합’…영호남 시민단체, 초광역 상생 대안 모색
  8. 8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9. 9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10. 10[속보] 철원 육군 전방부대서 20대 하사 숨진 채 발견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3. 3“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