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해 어르신 일자리 식당 ‘콩시락’ 1주년

18명 교대근무…市 사업 안착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24-09-10 19:29:13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경남 김해시가 시행 중인 노인 일자리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노년층의 희망이 된다.
김해시 부원동 콩나물국밥집인 ‘콩시락’에서 어르신들이 요리하는 모습. 김해시 제공
김해시와 김해가야시니어클럽이 60세 이상 어르신 일자리 사업으로 운영하는 부원동 콩나물 국밥집 ‘콩시락’은 개점 1주년을 맞았다. 이 가게는 김해시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김해가야시니어클럽이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것이다. 18명의 어르신이 3교대로 매장을 운영하며 조리와 판매를 하고 있다. 대부분 70대 이상이다.

개업 초기 콩나물 라면 물 조절 실패로 밋밋한 맛을 내는가 하면 손님이 주문한 메뉴를 누락시키는 실수도 나왔다. 이후 시니어클럽 전담 직원이 상주하면서 업무 동선을 함께 짜고 동일한 맛을 내기 위한 음식 조리 개량화를 진행했다. 어르신들도 손님이 없는 시간 맛을 개선하고 새로운 메뉴 개발에 힘을 보탰다.

이러한 노력 끝에 ‘저렴하고 맛있다’는 입소문이 퍼져 지금은 하루 30~40명의 손님들이 다녀가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대표 메뉴인 콩나물국밥이 6000원으로 싸고, 콩나물라면과 콩나물비빕밥,잔치국수 등도 3500~5000원이다.

콩시락은 지난 1년 동안 총 2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고, 지금도 18명이 교대로 일한다. 모두 여성이다. 어르신들은 하루 3, 4시간씩 일하고 월 10회 정도 출근한다. 짬나는 대로 일하면서 매달 40만~50만 원을 번다. 앞서 시와 효능원이 2015년부터 운영 중인 진영읍 콩시락도 어르신 1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박종주 시 복지국장은 “콩시락과 같은 시장형 일자리 모델을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4. 4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5. 5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6. 6“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10. 10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1. 1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2. 2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6. 6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7. 7美 중간선거 시작, 우주서도 투표는 계속된다
  8. 8與주도로 조작기소 특검법안 법사위 상정…국힘 반발·퇴장
  9. 9친청 “공개사과하라”·김 “자정 노력”…민주 신천지 수습 난항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4. 4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5. 5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6. 6[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7. 7"가덕도신공항 올해 예산집행률 고작 0.03%…정상화 시급"
  8. 8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9. 9‘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10. 10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4. 4“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5. 5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6. 6수능 ‘AI 안경 커닝’ 막는다지만…전문 탐지기 없어 실효성 의문(종합)
  7. 7첫 공소청 수장 후보, 이정현·박철우·예세민 물망(종합)
  8. 8전재수 부산시장 “목숨 걸고 북항 돔구장 공모 준비”
  9. 9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10. 10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4. 4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5. 5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6. 6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7. 7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지역 기업과 1대 1 매칭…50+부산포털도 가동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