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민락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해원)에서는 지난 9월 26일(목), 민락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차갑) 주최, 지역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광안해변공원 야외무대에서 ‘제4회 백산마을 한마음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동민노래자랑 현장 사진. 수영구 제공.

민락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민락동 13개 봉사단체원들이 모두 합심하여 준비한 이날 행사는, 크게 4개의 주제로 이루어졌으며, ‘흥겨운 민락’에서는 동민 노래자랑 등 풍성한 공연, ‘예술의 민락’에서는 주민자치회 작품 전시, ‘나눔의 민락’에서는 무료 다과나눔, ‘스스로 민락’에서는 국궁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또 부대행사로 도로명주소 홍보 체험관, 회전판 룰렛 경품 게임, 포토존 등을 운영하여 많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흥겨운 민락에서는 9월 10일(화) 밀락더마켓에서의 치열한 사전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민락동민의 노래자랑 행사가 진행되었다. 12명의 민락동 가수들의 공연으로 무대가 꾸며지는 동안, 참여자들을 응원하는 많은 주민들의 함성과 플래카드가 무대를 채웠다. 시상은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인기상 2명, 장려상 8명으로 축제의 마지막까지 많은 관람객들에게 큰 기쁨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시상을 마지막으로 오후 8시경 마무리 되었으며 동민 약 1,000명이 참여하였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문화공연, 작품전시회 참여 확대로 주민자치회의 역할이 한층 확대되었으며, 가을밤의 정취와 어울리는 공연으로 모든 동민이 참여하는 한마음 축제로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정차갑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백산마을 축제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그 어느해보다 멋진 행사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향후에도 이번 축제와 같은 행복한 민락동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해원 동장은 “축제를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신 분들, 열심히 준비한 축제에 즐기고 참여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한마음이 되어 살기 좋은 백산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