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보건소(소장 신승건) 거제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달 5일부터 4주간 건강생활지원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스마트폰 활용에 관심이 많은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이보게~ 나도 스마트폰 한다’ 교육을 진행했다.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카카오톡, 유튜브 등 사용법과 연제구보건소 걷기 사업인 ‘1530 건강걷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온 설치 및 활용법으로 진행했다.

외부강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아 한 개 반을 증설하여 운영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평소에 걷기에 관심이 많았는데 워크온 챌린지를 처음 알게 되었다. 열심히 사용법을 익혀 내년에는 챌린지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교육을 참관한 부산여대 간호학과 학생은 “의외로 스마트폰 사용을 어려워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역사회에서 간호사가 해야 하는 일이 많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거제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의 요구도를 적극 반영하여 정규강좌를 편성하여 운영하기로 했으며 거제4동 마을건강센터와 함께 사업 홍보 및 자체 워크온 챌린지 진행 등 많은 사람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건소 관련 사업들과 연계하여 스마트폰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