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해 전국체전 D-7…가야사 시작점 구지봉서 성화 채화

강화도 마니산 등 4개 모두 채화…11일부터 종합운동장서 불 밝혀

  • 김용구 기자 raw720@kookje.co.kr
  •  |   입력 : 2024-10-03 19:35:03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안세영·오상욱·오예진 등 출전

김해를 주축으로 경남에서 14년 만에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이 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회의 성공과 안전한 진행을 기원하는 4개 성화가 모두 채화돼 대회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특히 올해 전국체전에는 ‘2024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대다수가 참가해 전국의 이목을 모을 전망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이 3일 김해시 구산동 구지봉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채화식에서 칠선녀로부터 ‘가야문화의 불’을 건네받고 있다. 김해시 제공
경남도는 3일 김해시 구지봉과 강화도 마니산 등 2곳에서 공식 채화식을 진행했다. 구지봉은 전국체전 주 개최지인 김해의 대표 문화유산 중 하나로, 2000년 전 김수로왕이 하늘에서 내려온 황금알에서 태어나 왕이 됐다는 금관가야 건국설화를 간직한 곳이다. 백성들이 수로왕을 맞이하기 위해 불렀다는 서사시 ‘구지가’가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도는 과거 찬란했던 고대 가야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이를 알리기 위해 이곳을 공식 채화지로 선정했다. 칠선녀가 채화한 ‘가야문화의 불’을 홍태용 김해시장이 넘겨받아 도청 현관에 안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해발 472m)에서도 개천절인 이날 민족 발전과 태평성대를 염원하기 위해 열린 개천대제 행사 중 하나로 ‘화합의 불’을 채화했다. 앞서 도는 지난 1일 이순신 장군 자취가 남아있는 통영 한산도 제승당에서 ‘호국의 불’을, 2일 5만 년 전 운석충돌구가 있는 합천 초계대공원에서 ‘우주의 불’을 잇따라 특별 채화했었다. 각각 호국정신을 이어받고, 우주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도는 이들 지역에서 채화한 성화 4개를 4일 도청 광장에서 합친 뒤 도청 현관에 안치할 예정이다.

이 성화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성화 인계 릴레이 퍼포먼스’를 통해 도내 18개 시·군에 걸친 105개 구간을 순회한다. ▷1일 차 창원~고성~거제~통영 ▷2일 차 남해~하동~사천~진주~산청 ▷3일 차 함양~거창~합천~의령~함안 ▷4일 차 창녕~밀양~양산 등을 거쳐 김해로 봉송된다. 박완수 도지사와 도내 18개 시·군 단체장, 도가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한 도민 644명이 봉송 주자로 나선다.

이후 성화는 ‘대한민국의 화합과 번영, 경남의 도약’을 기원하는 도민 염원을 담아 대회 기간 주 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을 밝힐 예정이다. ‘제105회 전국체전’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김해를 중심으로 도내 18개 시·군에서 열린다. 49개 종목의 선수단 2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46명 중 40명이 각 종목 경기에 출전한다. ▷안세영(베드민턴) ▷오상욱(펜싱) ▷오예진(사격) ▷임시현(양궁) ▷박태준(태권도) 등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8. 8“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9. 9“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10. 10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8. 8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9. 9“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10. 10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