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가 주민의견을 수렴해 노인회관 신축을 ‘15분 도시’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부산 중구 대청동2가에 건립될 신축 노인회관 조감도. 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중구는 7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15분 도시 비전투어 시즌2 중구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최진봉 중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거주지 인근에 보육 교육 의료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취지에 따라 중구는 노인회관 신축을 거점시설로 삼는다.

중구 노인회관은 대청동2가에 100억 원(시비 30억·구비 70억)을 투입해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6층 규모다. 이 건물에는 노인복지 공간인 경로당을 비롯해 다목적 강당과 헬스케어존 등이 들어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주민이 제안한 정책을 바탕으로 15분 도시의 중심 공간으로 노인회관이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