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주했던 무면허 차량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무면허로 차량 사고를 내고 후속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30대) 씨를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6일 오후 4시12분 동래구 사직동 한 노상에서 무면허인 상태에서 SUV 차량을 운전하다가 전신주를 충격 후 현장에서 후속 조치 없이 떠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사라진 A 씨를 주거지 내에서 검거했다. A 씨는 음주와 마약 등 검사에서는 특이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당시 차량이 파손된 것 이외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차량이 길을 막은 채 방치돼 인근 주민이 불편을 겪었다. 또 처음에는 A 씨가 아닌 B 씨가 차량을 운전했다고 주장했으나, 나중에 B 씨는 운전을 한 적이 없다고 번복하기도 했다.
경찰 조사에서 사고가 난 SUV 차량은 A 씨나 B 씨의 소유도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소유주와 A, B 씨의 관계가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추가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B 씨에 관해서도 처벌할 수 있는지에 관해 법률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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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래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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